설날에 아이들과 움직입니다. 전남 고흥에서 충북 음성을 다녀오는데
기차표는 끊었지만, 오가는 데에 들 버스삯이랑 택시삯은 아슬아슬한 채
길을 떠납니다. 설 나들이를 마치고 고흥으로 돌아와서 보일러에 넣을 기름도
간당간당하기에, 두 가지 일을 넉넉히 해낼 수 있도록 책을 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제가 팔 수 있는 책은 제가 건사한 제 책들입니다.
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13500원
사진책과 함께 살기 16000원
골목빛 골목동네에 피어난 꽃 20000원
모든 책은 헌책이다 15000원
자전거와 함께 살기 12000원
헌책방에서 보낸 1년 29000원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13000원
다른 책들도 팔면 좋겠으나, 다른 책은 보관본만 있어요.
아무쪼록 즐겁게 장만해 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책을 장만해 주실 분은 저한테 누리편지로 전화번호와 주소와 이름을 남겨 주셔요.
책값은 '우체국 012625-02-025891 최종규'로 넣어 주시면 됩니다.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23일에 우체국에 가서 부칠게요.
찻삯과 기름값을 더해서 30만 원을 목표로 합니다~
2015년 2월에 '사진책도서관 함께살기' 지킴이가 되어 주시는 분한테는
<헌책방에서 보낸 1년> 한 권을 드리거나
다른 책 두 가지를 드리겠습니다.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도서관 지킴이' 되는 이야기는 이 글에 있습니다)
모두 즐겁게 설을 누리면서
날마다 아름다운 이야기 새롭게 지으시기를 빌어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