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그림 박정희 할머니’ 하늘로 떠나는 길



  꽃을 물감으로 그리면서 하얀 종이에 새로운 빛을 이루던 박정희 할머님이 2014년 12월 3일에 아흔둘 나이로 눈을 감으셨다. 꽃을 마주하면서 마음으로 읽으니, 박정희 할머님이 빚은 그림은 꽃그림이라 할 만하다. 《나의 수채화 인생》이라는 책으로 할머님 삶길을 찬찬히 밝혔고, 《박정희 할머니의 행복한 육아일기》라는 책으로 할머님이 아이를 낳아 삶을 짓던 나날을 돌아보았으며, 《깨끗한 손》이라는 책으로 할머님이 아이를 사랑으로 가르치던 하루를 되새겼다. 하늘나라에서는 어디로든 훨훨 날면서 꽃마실을 누리시기를 빈다. 지팡이를 짚지 않고도 어디로든 날고, 봄꽃과 겨울꽃 모두 이쁘게 사랑하는 손길로 이웃과 따사로이 어깨동무를 하는 이야기꽃을 피우시기를 빈다. 4347.12.4.나무.ㅎㄲㅅㄱ


http://www.nocutnews.co.kr/news/433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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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큰아이가 갓난쟁이일 적에 그림을 그려 주셨고,

우리 집 큰아이 사름벼리는 무럭무럭 자라서 일곱 살 씩씩한 어린이 얼굴로

2014년 3월에 찾아뵙고 할머니를 그려 주었다.


고맙습니다.

고이 쉬셔요.

























http://blog.aladin.co.kr/hbooks/4715890

(박정희 할머니 이야기를 쓴 글 하나)


http://blog.aladin.co.kr/hbooks/4872279

(<박정희 할머니의 행복한 육아일기> 느낌글)


http://blog.aladin.co.kr/hbooks/6941380

(<깨끗한 손> 느낌글)


http://blog.aladin.co.kr/hbooks/2001561

(<나의 수채화 인생> 느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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