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글 읽기

2014.9.8. 두아이―누나가 도와줘



  글쓰기를 하며 노는 누나를 보던 동생이 “나도 쓰고 싶은데.” 하니까 공책을 하나 갖다 준다. 연필도 챙겨 준다. 동생이 “나는 못 쓰는데.” 하니까 동생 손에 연필을 쥐어 주고는 동생 손을 잡고 글씨를 천천히 그린다. 산들보라는 누나한테서 도움을 받아 공책에 처음으로 ‘글’을 그린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글순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