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은 참 재미난(?) 법이다. 국가정보원 사람들은 예전 안기부 이름으로 있을 적부터 '헌책방 감시'를 하곤 했다. 한 해에 한 차례쯤 헌책방에 와서 '장난'을 치기도 했다.
이런 이야기는 누가 기사로 쓴 적도 없고, 기사로 쓴들 찾아서 읽는 사람도 거의 없으니,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라고 할 텐데,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이런 일 저런 일이 있었다.
그래서 이런 일을 놓고 글을 몇 가지 남겼다.
http://blog.aladin.co.kr/hbooks/1258799 (글 1)
http://blog.aladin.co.kr/hbooks/1263571 (글 2)
http://blog.aladin.co.kr/hbooks/1336144 (글 3)
2007년에 헌책방 일꾼이 국가정보원 '공무원'한테 애먹은 이야기 하나.
http://blog.aladin.co.kr/hbooks/2429492 (글 4)
http://blog.aladin.co.kr/hbooks/2429497 (글 5)
2008년에 인문사회과학책방 일꾼이 국가보안법과 얽혀 들려준 이야기 하나.
국방부와 군대와 경찰이 언제쯤
없어지면서 국가정보원도 없어질 수 있을까
손꼽아 기다린다.
총과 칼과 몽둥이를 든 '공무원'은
모두 사라질 날을 애타게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