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그림놀이] 사랑 피어나는 숲집 (2013.8.3.ㄱ)

 


  선물할 그림을 하나 그린다. 선물받을 분 삶을 가만히 헤아린다. 그분한테 아름다울 삶이란 나한테도 아름다울 삶이리라 여기면서, 내가 마음속으로 바라는 한 가지 “사랑 피어나는 숲집”을 그리기로 한다. 글씨를 적고, 무지개비 내리는 하늘을 그린 뒤, 잎사귀·사마귀·잠자리·거미 나란히 어울리는 밑에 해·달·별이 어우러지는 그림을 그린다. 마지막으로는 무지개 빛살 드리우는 바탕을 채운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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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08-23 22:40   좋아요 0 | URL
'사랑 피어나는 숲집'이란 제목도, 그림도 참 좋습니다!
선물 받으실 분의 삶을 가만히 헤아리시며, 마음빛으로 그리신 그림이니
선물 받으실 분도 정말 기뻐하시리란 생각이 듭니다~^^

숲노래 2013-08-24 00:34   좋아요 0 | URL
어느 집에서나 고운 사랑이 몽실몽실 피어나기를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