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글 읽기
2013.6.29. 큰아이―글에서 나비와 꽃

 


  처음에는 한창 글을 옮겨적는다 싶더니, 이내 만화책을 치우고는 나비를 그린다. 나비를 그렸으니 나비 곁에 꽃을 그린다. 꽃을 그렸으니 꽃잎에 빛깔을 입힌다. 그래, 네가 생각하기에도 나비가 있으려면 꽃이 있어야겠고, 꽃이 있다면 고운 빛깔이 환하구나. ㅎㄲㅅㄱ

 

(최종규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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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07-01 10:04   좋아요 0 | URL
벼리는 마당이나 나무곁에서 나비를 자주 보니까
더 예쁘게 잘 그리겠어요. ^^

숲노래 2013-07-01 14:02   좋아요 0 | URL
네, 늘 보고 늘 마음에 담으니
참 잘 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