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온 어린이

 


  바다로 오면 어김없이 모래밭을 맨발로 밟으며 놀아야 하는 어린이. 바다로 왔으니 모래를 쥐고 뿌리며 모래밭에 그림을 그려야 하는 어린이. 물결 소리 들으며 노래 절로 나오고, 바람 듬뿍 쐬며 춤도 저절로 추는구나. 4346.6.21.쇠.ㅎㄲㅅㄱ

 

(최종규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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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06-21 09:30   좋아요 0 | URL
함께살기님 덕분에 아침마다 마음이 정화되는 듯 싶습니다.
푸르고 너른 바다, 사진에 저까지 마음이 확~트이는 듯 해요.~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라도, 어린이들 모습이 없다면
이야기가 없어진 집처럼 그렇게 조금 쓸쓸하겠지요~?

숲노래 2013-06-21 11:42   좋아요 0 | URL
맞는 말씀입니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예쁘게 놀며 돌볼 때에
어여쁜 바다로 이어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