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 기고, 사름벼리 날고
동생은 마당을 기고, 누나는 마당에서 빗자루 타며 난다. 볕 좋은 봄날,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두 아이 놀이는 끝없이 이어진다. 기느라 고단하지? 나느라 힘들지? 이제 모두 예쁘게 잠자리에 누워 조용조용 꿈나라로 접어들자. 서로서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놀이를 누리자. (4345.3.30.쇠.ㅎㄲ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