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 기고, 사름벼리 날고

 


  동생은 마당을 기고, 누나는 마당에서 빗자루 타며 난다. 볕 좋은 봄날,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두 아이 놀이는 끝없이 이어진다. 기느라 고단하지? 나느라 힘들지? 이제 모두 예쁘게 잠자리에 누워 조용조용 꿈나라로 접어들자. 서로서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놀이를 누리자. (4345.3.30.쇠.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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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2-03-30 08:18   좋아요 0 | URL
하하, 지금 벼리가 날고 있는 모습이었군요. 빗자루를 타고 나는 것은 어느 책에서 보았을까요? ^^

숲노래 2012-03-30 08:59   좋아요 0 | URL
말괄량이 삐삐가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니까요~

마녀배달부 키키는
삐삐 이야기 뒤로 그렸을 테고요~

페크pek0501 2012-03-30 17:31   좋아요 0 | URL
아고, 귀여워라. 얼른 가서 안아주고 싶어요. ㅋ

숲노래 2012-03-30 21:44   좋아요 0 | URL
이제 비가 개니
이듬날부터 다시 이렇게 노는
돼지 두 마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