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와 책과 사진

 


 둘째는 새근새근 잠들고, 첫째는 얌전히 책을 읽으며, 어머니는 가만히 뜨개를 하는 집안은 조용합니다. 이렇게 집안이 조용할 때가 다 있구나 생각하며 슬그머니 사진기를 듭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집안에서 꼭 한때 조용하게 누린 호젓함은 얼마 가지 않았습니다만, 눈길에 담고 가슴에 담으며 생각으로 되새깁니다. (4345.3.5.달.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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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2-03-05 13:42   좋아요 0 | URL
언제 봐도 오븟한 집안 풍경, 첫째는 어찌저리 의젓하고 둘째는 또 어찌 저리 가만 잠이 들었는지,,그나저나 옆지기님이 참 뜨개질을 잘하시나봐요, 좋으시겠어요,
전 정말 손재주가 없어서,,

숲노래 2012-03-06 05:00   좋아요 0 | URL
이제 비 그치면 바깥에서 즐거이 잘 놀아야겠다고 생각해요. 에고...

뜨개질은 그냥 하면 다 되리라 생각해요~ ^^;;

하늘바람 2012-03-06 16:18   좋아요 0 | URL
아이들 넘 귀여워요
저런 모습을 사진 찍는 님이 참 멋져 보여요

숲노래 2012-03-06 17:25   좋아요 0 | URL
집에서 아이들 바라보면
늘 좋은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