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 피아노 치고 싶어

 


 누나가 피아노 치는 소리를 듣고는 누나 따로 끝방으로 볼볼볼 기어가서는 피아노 다리를 붙잡고 서기까지는 했지만 키가 안 닿아 건반을 두들기지는 못하는 산들보라. 아직 너는 혼자 서지 못하잖니. 혼자 설 무렵 키가 훌쩍 자라 그때에는 너도 누나하고 나란히 앉거나 서서 피아노를 칠 수 있을 텐, 어서 무럭무럭 자라렴. (4345.2.18.흙.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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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2-02-18 12:20   좋아요 0 | URL
저 녀석이 정녕 산들보라란 말입니까?
저 녀석들 보고 있으면, 안 먹어도 배 부르시겠습니다여~^^

숲노래 2012-02-18 17:06   좋아요 0 | URL
씩씩하게 잘 크기를 빌고 또 꿈꾸어요..

카스피 2012-02-19 18:32   좋아요 0 | URL
둘째 태어난지 얼마안된것 같은데 벌써 짚고 일어나는군요ㅎㅎ,정말 안먹어도 배가 부르시겠네용^^

숲노래 2012-02-20 06:54   좋아요 0 | URL
많이 먹어야 이 아이들 데리고 놀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