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양말 하모니카 어린이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하모니카를 불며 논다. 그렇게 치마를 입고 싶어 바지를 걷어붙이니. 날이 따스하니까 몽땅 봐주기로 한다. (4345.2.15.나무.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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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12-02-16 11:35   좋아요 0 | URL
저도 어릴 적에 짝짝이로 양말 신었어요.
엄마랑 언니는 타일렀지만 저는 예쁜 무늬 양말을 다 신고 싶어서 고집부렸죠. 만약 문어처럼 발이 많았다면 8개를 다 짝짝이로 신고 다녔을 진주~ㅋㅋ
사름벼리가 하모니카를 아주 신나게 부는군요^^

숲노래 2012-02-16 12:24   좋아요 0 | URL
아이가 신고 벗고 갈아신는 양말을 아예 따로 상자로 마련했어요..
-_-;;;;
한 번 신다가 다시 갈아신는 양말만 한 가득...
@.@

Grace 2012-02-16 19:38   좋아요 0 | URL
어른 흉내 내는 아이들,
그것도 잘하는 짓이라고 박수치며 웃어제치는 더욱 한심한 어른들,
동요를 모르는 tv속의 아이들 얼굴에는 이런 웃음이 없더라구요!
천진하고, 해맑디 해맑은, 순수한 동심이 보이는 이 아이의 웃음이
매번 참 좋아서 결국 그냥 지나칠 수 없게 하네요.^^
저 아이의 마음에는 온갖 아이다운 상상들이 가득할 것만 같아 보입니다.
무엇보다 이 아이를 더욱 아이답게 하는 것은 바로 '자연'일 듯 합니다.
훌륭한 부모님이십니다.ㅎㅎ

숲노래 2012-02-16 20:50   좋아요 0 | URL
아이들이 무럭무럭 잘 클 수 있도록
날마다 더 애쓰며 잘 살자고
늘 다짐해요.

못 지킬 때도 늘 있지만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