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알라딘서재 갈무리(결산,기네스)를 살피니,

마녀고양이 님이 댓글을 2000 꼭지 넘게 달며

1위를 하셨다.

 

얼마나 바지런히 댓글을 달아 주셨으면

이렇게 할 수 있나 싶어 놀랐다.

 

곰곰이 생각을 기울여 본다.

나도 댓글을 저만큼까지 못하겠지만

바지런히 달며

'이웃' 노릇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 다짐한다.

 

그러면, 나는

힘 닿는 데까지 용을 써서

하루에 댓글 10개 쓰기를 해 보자고 꿈꾼다.

 

..

 

그동안 '눈팅'이라고,

눈으로만 읽고 추천이랑 땡스투만 누르던 글에

댓글을 하나하나 달아 본다.

 

처음 며칠은 그럭저럭

하루 댓글 10개가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웃 서재 분들이

'날마다 새 글을 써 주지'는 않으니까

하루 댓글 10개 달기는

이내 높디높은 울타리에 걸린다.

 

=_=;;;

 

앞으로...

어느 날에는

하루에 올라오는 이웃서재 새 글이

스물 서른이 될 수 있으니,

이럴 때에는

이웃서재 새 글 읽기에도 벅차리라.

 

삶을 숫자로는 따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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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2-01-06 05:39   좋아요 0 | URL
^^
이웃 서재 글 읽고 댓글 다는 일도 보통이 아니지요.
물론 이웃이 자꾸 늘어나면 더 하고요~~

파란놀 2012-01-06 05:47   좋아요 0 | URL
오... 벌써 일어나셨네요 @.@

하기는... 저는 한 시 반에 일어났으니... ㅠ.ㅜ

댓글을 달며
제 마음도
착하게
달래는구나 싶어요..

조선인 2012-01-06 09:08   좋아요 0 | URL
오, 괜찮은 계획이에요. 저도 실천해볼까 봐요.

파란놀 2012-01-06 12:20   좋아요 0 | URL
넵~ 힘내시고
아이들하고 언제나 좋은 나날 누리셔요~

페크pek0501 2012-01-08 19:50   좋아요 0 | URL
저는 아예 하루 날을 정해서 오늘은 댓글만 써야지, 하면서 몇 시간씩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댓글을 쓴 적이 있어요. 새 글을 읽는다는 것, 쉽지 않아요. 또 댓글 쓰는 것도요.

"하루에 댓글 10개 쓰기를 해 보자고 꿈꾼다" - 저도 그래야겠어요. 힘들면 하루 5개씩이라도...ㅋㅋ 이 또한 덕을 쌓는 일이 아닐까 해요. 호호~~

파란놀 2012-01-08 20:12   좋아요 0 | URL
네, 새 글을 읽기란 수월하지 않아요.
그러나 좋은 동무나 이웃하고
얘기한다고 생각하면
아무것 아닌 일이 되기도 하는 듯해요.

저는 신문-방송-인터넷뉴스 안 읽어서
이웃서재 글읽기는
그리 어렵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