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피크·피크타임peak time



피크(peak) : 1. 어떤 상태가 가장 고조될 때 2. 어떤 양이 가장 많아지는 순간의 값

peak time : (= prime time)

prime time(peak time, peak viewing time) : (텔레비전 시청·라디오 청취의) 황금 시간대

ピ-クタイム(peak time) : 피크 타임, (어떤 일의 정도·활동 등이) 가장 혼잡하거나 최고조에 달하는 시간이나 때



아무래도 일본영어를 고스란히 받아들인 듯한 ‘피크타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어 ‘피크’도 굳이 쓸 일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말로 ‘꽃날·꽃나날·꽃등·꽃찌·꽃피다·꽃피우다·꽃피움’이나 ‘마루·마루벌’이라 하면 됩니다. ‘날다·날리다·날려가다·날아다니다·날아오르다’나 ‘눈부시다·반짝날·반짝나날·반짝나절·반짝철’이라 할 만해요. ‘반짝·반짝꽃·반짝불·반짝반짝·반짝이다·반짝하다’나 ‘빛나다·빛내다·빛빛·빛바르다·빛있다·빛접다·빛나리’나 ‘빛눈·빛눈길·빛마루·빛날·빛나날·빛철·빛찾다’라 할 수 있습니다. ‘도드라지다·두드러지다·돋보이다·도두보이다’나 ‘장사철·무르익다·물오르다’라 해도 어울립니다. ‘솟다·솟구치다·솟아나다·솟아오르다·치솟다’나 ‘신바람길·신바람날·신바람철’이나 ‘아름날·아름나날·아름철’이라 할 만하고요. ‘고개·고갯길·고갯마루·고개앓이’나 ‘고비·고빗길·고빗사위·고비앓이’나 ‘재·잿길·잿마루·재빼기·재앓이’를 쓸 수 있습니다. ‘타오르다·달아오르다·흐드러지다·흐무러지다’나 ‘터지다·터져나오다·터져오르다·터질 듯하다’라 할 수 있어요. ‘한고비·한물·한창·한철’이라 할 만하고, ‘활활·홀홀·훌훌·활활 날다·활활 타다·활활 타오르다’나 ‘훨훨·훨훨 날다·훨훨 타다·훨훨 타오르다’라 하면 됩니다. ㅍㄹㄴ



소위 말문이 터진다는 피크 타임(PEAK TIME)은 개인차가 있지만 2∼3세 무렵이다

→ 이른바 말꼬가 터진다는 때는 모두 다르지만 두세 살 무렵이다

→ 이른바 말길이 날아오르는 때는 다 다르지만 두세 살 무렵이다

→ 이른바 말이 반짝이는 때는 저마다 다르지만 두세 살 무렵이다

《언어의 아이들》(조지은·송지은, 사이언스북스, 201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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