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951 : 만들어지는 조음 기관의 위치 설명 있


말소리가 만들어지는 조음 기관의 위치를 설명하고 있다

→ 말소리가 생기는 소릿골 자리를 풀이한다

→ 말소리를 낳는 소릿길 자리를 보여준다

→ 말소리를 빚는 소리집 자리를 나타낸다

→ 말소리를 이루는 소리터 자리를 밝힌다

《언어의 아이들》(조지은·송지은, 사이언스북스, 2019) 83쪽


국립국어원 낱말책은 ‘조음기관’을 ‘소리 + 만드는 + 곳’처럼 풀이합니다. 이 보기글은 “말소리가 + 만들어지는 + 조음 기관”처럼 적어요. 굳이 우리말로 나타내지 않으면서 한자를 끼워넣은 얼개입니다. “말소리가 생기는 + 소릿골”이라든지 “말소리를 빚는 + 소리집”처럼 고쳐쓸 만합니다. 일본옮김말씨인 “-의 위치를 + 설명하고 있다”는 “자리를 + 풀이한다”나 “자리를 + 밝힌다”로 고쳐씁니다. ㅍㄹㄴ


조음기관(調音器官) : [언어] 언어음을 만들어 내는 발음 기관을 통틀어 이르는 말. 입술, 이, 잇몸, 입천장, 혀, 인두 따위가 있다

위치(位置) : 1. 일정한 곳에 자리를 차지함 2. 사회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지위나 역할

설명(說明) : 어떤 일이나 대상의 내용을 상대편이 잘 알 수 있도록 밝혀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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