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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군의 정중한 생활 3
후지모토 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8월
평점 :
숲노래 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 만화비평 2026.9.12.
책으로 삶읽기 1171
《스즈키 군의 정중한 생활 3》
후지모토 유키
김진수 옮김
대원씨아이
2026.9.15.
《스즈키 군의 정중한 생활 3》(후지모토 유키/김진수 옮김, 대원씨아이, 2026)을 읽었다. 한 해 만에 석걸음이 나왔다.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보면 안 될 노릇이니, 얼굴만으로 무서운 사람이 없고, 얼굴만으로 귀엽거나 착한 사람이 없다. 언제나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거나 돌보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이다. 겉으로 숨기는 속빛을 읽으려 하지 않으면 샛길로 빠지고 헛짚는다. 속에 곱게 건사하는 숨빛을 읽으려 하지 않으면 ‘눈뜬 장님’으로 기울 테지. 장님은 속으로 고요히 곱게 잠기면서 마음빛을 읽는 꽃봉오리 같은 사람을 가리킨다. 속눈으로 보는 마음을 잊은 채 몸눈만 번쩍 뜬대서 눈이 밝지 않다. 마음부터 곱고 고요히 다스릴 줄 알아야 ‘그저 눈뜬 사람’일 수 있다.
ㅍㄹㄴ
“저어, 멋대로 들어버렸으니까, 나도 털어놓으면 공평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42쪽
“강하고 상냥한 쥬어 로즈마리처럼 되고 싶으니까, 동경하니까, 같은 옷을 입어 보고 싶어. 아, 귀여워서도 정답이야! 근데 언제 입을 수 있어? 내일? 앗, 그치만 오빠는 학교에 가야 되니까 좀더 기다려야 되지.” 78쪽
“스즈키 너, 스포츠 대회 때 자수 가르쳐 줬잖아. 사실은 바느질하는 남학생이 있다는 게 조금 기뻤어.” 84쪽
“나는 예뻐! 나는 이 외모를 부끄러워하고 싶지 않아. 사실은 당당해지고 싶어! 그러니까 할게.” 155쪽
#壽壽木君のていねいな生活 #ふじもとゆう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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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어 동료를 만날 줄은 생각도 못 했거든
→ 멋차림 또래를 만날 줄은 어림도 못 했거든
→ 나래꾼 동무를 만날 줄은 미처 몰랐거든
84쪽
단신부임 중인 아버지가 돌아오셔서
→ 나홀로 일하는 아버지가 돌아오셔서
→ 홑일을 하는 아버지가 돌아오셔서
→ 혼자가신 아버지가 돌아오셔서
105쪽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