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534 : 투고 원고 -ㄴ 조언 것


뭔가 아까워 보이는 투고 원고에는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고 싶을 것이다

→ 아까워 보이는 글에는 찬찬히 도움말을 들려주고 싶다

→ 아까워 보이는 꾸러미는 곰곰이 귀띔을 하고 싶게 마련이다

《출판사에서 내 책 내는 법》(정상태, 유유, 2018) 46쪽


첫머리 “뭔가 아까워 보이는”에서 ‘뭔가’는 군말입니다. 힘줌말을 쓰고 싶다면 “어쩐지 아까워 보이는”이나 “좀 아까워 보이는”으로 적을 만합니다. “투고 원고”는 ‘글’이나 ‘꾸러미’로 손볼 만합니다. 옮김말씨인 “아낌없는 + 조언을 + 해 주고 싶을 것이다”는 “찬찬히 + 도움말을 + 들려주고 싶다”로 손봅니다. ‘아낌없다’는 틀린 낱말은 아니기에 이 자리에서는 ‘아낌없이’ 꼴로 쓸 수 있습니다. ㅍㄹㄴ


투고(投稿) : 의뢰를 받지 아니한 사람이 신문이나 잡지 따위에 실어 달라고 원고를 써서 보냄. 또는 그 원고

원고(原稿) : 1. 인쇄하거나 발표하기 위하여 쓴 글이나 그림 따위 2. = 초고

조언(助言) : 말로 거들거나 깨우쳐 주어서 도움. 또는 그 말”이라 하고, “≒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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