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896 : 너무나 좋은 느낌이었


따뜻하니 너무나 좋은 느낌이었어요

→ 따뜻하니 아주 아늑해요

→ 따뜻해서 참으로 느긋해요

→ 따뜻하면서 참 즐거워요

《난로 앞에서》(스즈키 마모루/유지은 옮김, 여유당, 2022) 26쪽


“너무나 좋은”은 잘못 쓰는 말씨입니다. 국립국어원도 사람들한테 잘못 밝힙니다. “무척 즐겁다”나 “아주 아늑하다”나 “몹시 느긋하다”나 “참으로 오붓하다”처럼 고쳐씁니다. 이 보기글은 “-은 느낌이었어요”처럼 군말을 붙입니다만, 군말은 다 털어냅니다. 이미 ‘아늑하다·느긋하다·즐겁다’라 할 적에 어떻게 ‘느끼’는지 다 밝혔습니다. ㅍㄹ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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