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937 : -ㅁ 보호색 가진
밀고 당김으로 아름다운 보호색을 가진 새인 척하자
→ 밀고 당기며 아름답게 돌봄빛이 나는 새인 척하자
→ 밀당으로 가림빛이 아름다운 새인 척하자
《무해한 복숭아》(이은규, 아침달, 2023) 12쪽
‘-ㅁ’과 ‘가지다’를 잘못 쓴 옮김말씨인 “밀고 당김으로 + 보호색을 가진 새” 같은 자리는 “밀고 당기며 + 돌봄빛이 나는 새”로 손질합니다. 우리는 빛깔을 ‘가지’지 않습니다. 빛이나 빛깔은 ‘띠다’로 나타내요. “파란색을 가진 깃털”이 아닌 “파랗게 띠는 깃털”이나 “파란 깃털”로 써야 어울립니다. ㅍㄹㄴ
보호색(保護色) : [동물] 다른 동물의 공격을 피하고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다른 동물의 눈에 띄지 아니하도록 주위와 비슷하게 되어 있는 몸의 색깔. 가랑잎나비, 메뚜기, 송충이 따위의 몸 색깔 같은 것이다 ≒ 가림빛·가림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