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916 : 것 거부 있 걸 있


어깨가 닿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 어깨조차 닿기 싫어하는 줄 안다

→ 어깨조차 안 닿고 싶은 줄 안다

《극채의 집 8》(빗케/김진수 옮김, 대원씨아이, 2026) 40쪽


‘것’을 섣불리 넣은 “어깨가 닿는 것조차 + 거부하고 있다는 + 걸 + 알고 있다”라는 얼거리입니다. “어깨조차 + 닳기 싫어하는 + 줄 + 안다”로 손질할 만합니다. 어깨조차 안 닿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깨가 닿기만 해도 꺼립니다. 어깨에 손만 대도 섬찟하거나 소름이 돋습니다. ㅍㄹㄴ


거부(拒否) : 요구나 제의 따위를 받아들이지 않고 물리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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