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노크knock



노크(knock) : 방에 들어가기 앞서 문을 가볍게 두드려서 인기척을 내는 일

knock : 1. (문 등을 똑똑 하고) 두드리다, 노크하다 2. (흔히 모르고) 치다[찧다/부딪치다] 3. (때리거나 타격을 가해) …한 상태가 되게 만들다

ノック(knock) : 1. 노크 2. 두드림 3. (내방한 것을 알리기 위해서) 문을 두드림



영어 ‘노크’는 우리 낱말책에도 실리고, 영어 낱말책에는 ‘노크하다’라는 풀이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건드리다·건들다·두드리다’나 ‘똑딱·똑딱똑딱·똑딱거리다·똑딱하다·똑딱꽃’으로 고쳐씁니다. ‘똑똑·똑똑이·치다’나 ‘통통·통통이·통통하다·통통대다’로 고쳐쓰면 됩니다. “마음을 노크하다” 같은 자리라면 앞뒤 흐름을 살피면서 ‘다독이다·달래다·열다·어루만지다·보듬다·쓰다듬다·스미다·녹아들다’처럼 아예 다르게 고쳐씁니다.



그때 방문을 노크하는 소리와 함께 사복 경찰관 한 사람이 조심조심 얼굴을 들이밀었다

→ 그때 입새를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수수옷 지킴이 한 사람이 살살 얼굴을 들이민다

→ 그때 들턱을 똑딱하는 소리와 함께 바깥옷 돌봄이 한 사람이 슬슬 얼굴을 들이민다

《그날을 기다리는 마음》(한승헌, 범우사, 1991) 13쪽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노크’했으면 좋겠다고

→ 다른 사람 마음도 ‘건드려’ 주면 좋겠다고

→ 다른 사람 마음도 ‘다독여’ 주면 좋겠다고

→ 다른 사람 마음도 ‘달래’ 주면 좋겠다고

→ 다른 사람 마음도 ‘열어’ 주면 좋겠다고

→ 다른 사람 마음도 ‘어루만져’ 주면 좋겠다고

→ 다른 사람 마음도 ‘보듬어’ 주면 좋겠다고

→ 다른 사람 마음으로도 ‘스며들’면 좋겠다고

→ 다른 사람 마음으로도 ‘다가가’면 좋겠다고

→ 다른 사람 마음으로도 ‘녹아들’면 좋겠다고

《내 날개 옷은 어디 갔지?》(안미선, 철수와영희, 2009) 148쪽


마음속 가장 안쪽 방을 노크해 《소공녀》의 세라 크루를 불러냈다

→ 마음 한켠을 두드려 《소공녀》 세라 크루를 불러냈다

→ 마음 가장 안쪽에서 《소공녀》 세라 크루를 불러냈다

→ 마음속에서 《소공녀》 세라 크루를 불러냈다

《모든 기다림의 순간, 나는 책을 읽는다》(곽아람, 아트북스, 2009) 4쪽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의 문을 노크하여 열어가는 것을

→ 한 사람 한 사람 마음문을 두드리며 열어가는 길을

→ 한 사람 한 사람 마음문을 똑똑 열어가는 모습을

→ 한 사람씩 마음문을 살며시 열어가는 걸음을

《서쪽나라 이야기》(스와 미도리/정은서 옮김, 애니북스, 2013) 187쪽


노크라도 좀 해라

→ 좀 두드려라

→ 좀 똑딱해라

→ 똑똑질 좀 해라

《꽃에게 묻는다》(사소 아키라/이은주 옮김, 대원씨아이, 2018) 23쪽


뒷문을 노크하세요

→ 뒷길을 두드리세요

→ 뒷길을 똑똑하세요

《잃어버린 치유의 본질에 대하여》(버나드 라운/ 이희원 옮김, 책과함께, 2018) 1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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