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사양산업·사양사업
장래에는 사양산업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 앞으로는 곤두박을 칠 듯하다
과연 사양산업의 길을 갈 것인가 → 참말로 쪽박차는 길을 가는가
사양사업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 저물녘이라고 여긴다 / 허물린다고 본다
점차적으로 사양사업이 되어 가고 있다 → 차츰 내리막으로 간다
사양산업(斜陽産業) : [산업 일반] 사회, 경제, 기술 혁신 따위의 형세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쇠퇴하여 가는 산업
사양사업 : x
국립국어원 낱말책에 실린 일본말씨 ‘사양산업’이고, 비슷하게 ‘사양사업’을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꾸라지다·꼬꾸라지다·가꾸러지다·까꾸러지다·거꾸러지다·꺼꾸러지다’나 ‘곤두·곤두박질·곤두박다·곤두박이·꺾다·꺾이다·나뒹굴다’로 손볼 만합니다. ‘날아내리다·날아앉다·낮추다·내려가다·내려앉다·내려오다’나 ‘내리꽂다·내리다·내림·내리막·내리막길’로 손보고요. ‘떨어지다·떨구다·떨어뜨리다·떨어트리다·굴러떨어지다’나 ‘스러지다·쓰러지다·와르르·와그르르·와장창·우르르·오르르’로 손봅니다. ‘접다·주저앉다·지다·쪽박·쪽박차다’나 ‘털썩·털퍼덕·털푸덕·폭삭·허물어지다·허물리다’로 손볼 수 있어요. ‘못 이기다·이기지 못하다·무너지다·밀리다·밀려나다’나 ‘메어꽂다·메다꽂다·자리낮추기’로 손보아도 됩니다. ‘저녁놀·저녁노을·저녁빛·저녁해·파란놀·파란노을’이나 ‘해거름·해름·해질녘·해거름빛·해름빛·해넘이·해너머’로 손보아도 어울려요. ‘힘겹다·힘들다’나 ‘고된일·궂은일·나쁜일·힘든일·힘쓰다’로 손보고요. ‘사납다·꺼리다·멀리하다·싫다·싫어하다’나 ‘안 하다·하지 않다·손사래·손사래치다·삼하다’로 손볼 수 있습니다. ‘막일·막길·막장·삽일·삽질’이나 ‘저물다·저물녘·자다·잠들다·잠자다’로 손보아도 됩니다. ㅍㄹㄴ
자전거 사업은 한때 사양사업이었다
→ 한때 두바퀴는 저무는 장사였다
→ 한때 두바퀴는 스러지는 장사였다
《자전거 타는 CEO》(킹 리우·여우쯔엔/오승윤 옮김, OCEO, 2017) 69쪽
인도에서도 종이 만들기는 사양산업이다
→ 인도에서도 종이 빚기는 꺼린다
→ 인도에서도 종이 뜨기는 안 하려 한다
→ 인도에서도 종이 짓기는 멀리한다
→ 인도에서도 종이는 안 뜨려 한다
《우리는 작게 존재합니다》(노세 나쓰코·마쓰오카 고다이·야하기 다몬/정영희 옮김, 남해의봄날, 2018) 100쪽
요즘 세상에 책을? 사양 산업인데
→ 요즘에 책을? 꺼리는데
→ 요즘에 책을? 궂은일인데
《어린이 탐구 생활》(이다, 창비, 2026) 3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