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소신발언
욕 먹을 각오하고 소신발언을 한다 → 깎이더라도 곧이곧대로 말한다
그 안건에 대해 소신발언을 한다면 → 그 일을 놓고 생각을 밝힌다면
한 사람도 소신발언을 하지 않는다 → 한 사람도 속을 말하지 않는다
소신발언 : x
소신(所信) : 굳게 믿고 있는 바. 또는 생각하는 바
발언(發言) : 말을 꺼내어 의견을 나타냄. 또는 그 말
믿는 바대로 말한다고 하는 ‘소신발언(소신 + 발언)’은 일본말씨입니다. 때와 자리를 살피면서 ‘곧다·곧바르다·곧서다·곧추·곧추서다’나 ‘곧빛·곧꽃·곧뜻·곧은빛·곧은꽃·곧은뜻·곧은넋·곧은눈·곧은얼’이나 ‘곧이·곧이곧다·곧이곧대로·곧은결·곧은길·곧길·곧틀·곧은이·곧은님’으로 손질합니다. ‘굳다·굳은틀·굳은넋·굳은생각·굳은길·굳세다’나 ‘기운차다·기운넘치다·힘차다·힘넘치다·힘자랑·힘재주’나 ‘꼭·꼭꼭·꼿꼿하다·꽃대·꽃줄기·꽃어른·꽃어르신·꿋꿋하다’로 손질하지요. ‘동·뜻·맞다·알맞다·알맞춤하다’나 ‘다부지다·당차다·대쪽·대차다·세다·씩씩하다·의젓하다·헌걸차다’나 “두려운 줄 모르다·무서운 줄 모르다”로 손질할 만합니다. ‘마음·맘·마음꽃·마음그림·마음결’이나 ‘마음새·마음길·마음보·마음빛·마음별’이나 ‘믿다·믿기다·믿음·믿음길’로 손질할 수 있습니다. ‘바르다·바른빛·바른꽃·바른뜻·바른결·바른길’이나 ‘바른틀·바른넋·바른눈·바른얼·바른이·바른님·바른사람’이나 ‘반듯하다·번듯하다·빛나다·빛내다·빛빛·빛바르다·빛있다’로 손질하고요. ‘빛접다·빛나리·빛눈·빛눈길·빛마루’나 ‘살림결·살림길·살림소리·삶결·삶으로’나 ‘삶길·사는길·삶꽃·삶맛·삶멋·삶소리·살아갈 길·살아온 길’로 손질할 만합니다. ‘생각·생각하다·생각깊다·생각있다·생각꽃·생각꽃씨·생각씨·생각씨앗·생각그림’이나 ‘속·속대·속알·속알머리·소갈머리’로 손질해도 어울립니다. ‘아름꽃·아름별·아름빛·아름꽃빛·아름빛꽃·아름님·아름이·아름사람’이나 ‘야멸지다·야멸차다·야무지다·야물다·야물딱지다’로 손질해도 돼요. ‘온꽃·온넋·온얼·온님·온사람·온우리·온꾼·온일꾼·온지기’나 ‘온빛·온빛깔·온바탕·온씨’로 손질하고요. ‘입바르다·입바른소리·입바른말·입바름·입이 바르다’나 ‘참꽃·참넋·참눈·참눈길·참눈빛·참얼·참하다’나 ‘참되다·참답다·참짓·참빛·참사람·참님·참어른·참어르신’로 손질할 만하지요. ‘첫눈·첫눈길·첫눈빛·첫사랑’이나 ‘한길·한길로·한곬·한곬로·한피·한곬피’로 손질하며, ‘힘껏·힘들이다·힘껏 하다·힘껏 나서다·힘껏 달리다·있는 힘껏·있는 힘을 다해’로도 손질합니다. ㅍㄹㄴ
마지막으로 소신 발언하며 이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제 뜻을 밝히겠습니다
→ 제 마음을 밝히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어휘력》(이주윤, 빅피시, 2025) 12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