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드립·드리브ad lib
드립(drip) : 커피를 끓이는 방법의 하나. 커피 열매를 볶은 후 갈거나 빻은 가루에, 끓는 물을 약간 식힌 후 부으면서 걸러 낸다
드립(ad lib) : x
드리브 : x
ad lib : 즉석연설
ドゥリップ : x
アドリブ(ad lib) : 애드 리브, 대본에 없는 즉흥적인 대사나 연주·연기
영어 ‘드립·드리브(ad lib)’은 ‘애드리브(ad lib)’를 줄여쓰는 말씨라고 할 테지만, 아무래도 일본을 거쳐 들어온 듯싶습니다. 우리는 우리말로 나타내면 됩니다. ‘읊다·읊조리다’나 ‘곧바로·곧장·착·착착·척·척척’으로 손볼 만합니다. ‘그때그때·그곳·그쪽·그켠·그자리’나 ‘그냥·그냥그냥·그냥저냥’으로 손보고요. ‘날다·날리다·날아다니다·날아가다·날아오다·날아오르다’나 ‘날렵하다·날쌔다·날름·널름·늘름’로 손볼 수 있어요. ‘납작·넙죽·냉큼·닁큼·눈깜짝·눈깜짝새·눈깜짝할 사이’나 ‘느닷없다·다다닥·화다닥·화닥닥·후다닥·후딱·후닥닥’으로 손볼 만하고요. ‘덧·댓바람·뚝딱·뚝딱뚝딱’이나 ‘문득·문득문득·선뜻·선뜻선뜻’으로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바람타다·바로·바로바로·바로길·바로꽃·바로빛·바로말’이나 ‘재다·재빠르다·잽싸다·제꺽·제꺼덕’으로 손봅니다. ‘수나롭다·술술·술술술·시원하다·싸다·싸게싸게’나 ‘슥·슥슥·스윽·스윽스윽·쓱·쓱쓱·쓰윽·쓰윽쓰윽·쓱쓱싹싹’으로 손보아도 됩니다.
특히 난 드립을 잘 쳐서
→ 그리고 난 뚝딱 잘 해서
→ 또한 난 바로 잘 해서
→ 더구나 난 술술 잘 해서
→ 게다가 난 쓱 잘 해서
《어린이 탐구 생활》(이다, 창비, 2026) 4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