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9
산카쿠헤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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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 만화비평 2026.8.31.

책으로 삶읽기 1154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 짱 9》

 산카쿠헤드

 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17.4.25.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 짱 9》(산카쿠헤드/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17)을 돌아본다. 동생한테 사납거나 못되게 굴려는 언니오빠누나도 있을 테지만, 모든 아이는 어버이가 베푸는 내리사랑을 고스란히 동생한테 잇게 마련이다. 이 마음을 잊거나 잃을 적에 으레 동생이 언니오빠누나한테 치사랑을 베풀면서 일깨우고, 둘레에서 동무하고 이웃이 일깨운다. 틀리거나 못 하거나 잘못한 대목을 짚는다면, 이다음에 새롭게 피어나라는 뜻이다. 잘 하거나 반갑거나 고마운 대목을 밝힌다면, 언제나 한결같이 사랑을 잇기를 바라는 뜻이다. 우리는 함께 가꾸는 손빛을 나누려고 보금자리를 짓는다.


ㅍㄹㄴ


“왜들 늘어져 있어?” “헉! 오빠! 다녀오셨어요!” “어서 와, 히카리.” “아뇨, 저! 늘어진 게 아니라 몸이 나른해서.” “응? 벌써 더위 먹은 거야?” 136쪽


‘이렇게 욕심이 더덕더덕한 소원 꼬리표를 보면 이루어주지 않을 거야! 그보다 급한 김에 옷장에 숨었는데, 어떻게 나가지. 앗, 기회다! 좋아, 이 틈에! 꼬리표 중 하나를 고르고 베란다에 있었던 척하자!’ 147쪽


#干物妹うまるちゃん #サンカクヘッド #Sankakuhead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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