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906 : 별안간 하체 좌우 돌리며 하는 사이드킥 성공했
엄마가 별안간 하체를 좌우로 돌리며 하는 사이드킥을 성공했다
→ 엄마가 냅다 아랫몸을 돌리며 옆차기를 해낸다
→ 엄마가 문득 아랫도리를 이리저리 돌리며 물살을 가른다
《오춘실의 사계절》(김효선, 낮은산, 2025) 200쪽
일본영어인 ‘사이드킥’은 “아랫몸(발)을 돌리는 발짓”을 가리킵니다. 발(아랫몸)을 왼오른으로 움직이기에 ‘돌린다’고 합니다. “하체를 좌우로 + 돌리며 하는 + 사이드킥을 + 성공했다”는 겹겹으로 잘못 쓰는 일본말씨입니다. “아랫몸을 + 돌리며 + 옆차기를 해낸다”라든지 “아랫도리를 + 이리저리 돌리며 + 물살을 가른다”로 고쳐씁니다. 냅다 해낼 때가 있습니다. 문득 할 수 있습니다. 여태 안 되더라도 이제부터 하면 됩니다. ㅍㄹㄴ
별안간(瞥眼間) : 갑작스럽고 아주 짧은 동안
하체(下體) : 1. 물체나 신체의 아랫부분 2. 사람의 음부(陰部)를 달리 이르는 말
좌우(左右) : 1. 왼쪽과 오른쪽을 아울러 이르는 말 ≒ 우좌(右左) 2. 옆이나 곁 또는 주변 3. 주위에 거느리고 있는 사람 4. 좌익과 우익을 아울러 이르는 말 5. 어떤 일에 영향을 주어 지배함 6. 편지 글에서, ‘어르신네’의 뜻으로 어른의 이름 뒤에 쓰는 말
사이드킥 : x
side kick : 1. 조수 2. [축구] 사이드 킥
サイド·キック(일본조어 side+kick) : 사이드킥. 발의 측면으로 차는 킥 (주로 인사이드 킥을 두고 하는 말)
성공(成功) : 목적하는 바를 이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