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외출복 外出服


 외출복을 입기 시작했다 → 바깥빔을 입는다 / 나들빔을 입는다

 외출복이 필요하다 → 마실옷을 바란다 / 나들옷이 있어야 한다


  ‘외출복(外出服)’은 “외출할 때 입는 옷 ≒ 외출옷”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나들이옷·나들이빔’이나 ‘나들옷·나들빔·나들잇벌·난벌’로 고쳐씁니다. ‘마실옷·마실빔’으로 고쳐쓸 만합니다. ‘바깥옷·바깥빔’이나 ‘바람옷·바람빔’으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옷이 다 낡고 해지도록 외출복에서 평상복 또는 아동복, 작업복, 기름 닦는 걸레로 재활용되니

→ 옷이 다 낡고 해지도록 바깥옷에서 늘옷 또는 아이옷, 앞치마, 기름 닦는 걸레로 살려쓰니 

→ 옷이 다 낡고 해지도록 나들빔에서 단출옷 또는 어린옷, 일옷, 기름 닦는 걸레로 되살리니

《농부의 밥상》(안혜령, 소나무, 2007) 116쪽


외출복을 입고 있으니 금방 나갈 수 있어

→ 나들이옷을 입었으니 곧 나갈 수 있어

→ 마실옷을 입었으니 바로 나갈 수 있어

《프린세스 메종 4》(이케베 아오이/정은서 옮김, 미우, 2018) 49쪽


과하지 않은 외출복을 입어야 하고

→ 넘치지 않는 나들옷을 입어야 하고

→ 주제에 맞는 바람옷을 입어야 하고

→ 비싸지 않은 바깥빔을 입어야 하고

《이 세상 모두가 적이라면》(김개미, 교유서가, 2026) 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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