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노골적


 성의 노골적 묘사 → 성을 숨김없이 그리기

 속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다 → 속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다

 노골적으로 금전을 요구하다 → 대놓고 돈을 바라다

 노골적으로 불만을 말하며 → 대놓고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하며


  ‘노골적(露骨的)’은 “숨김없이 모두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을 뜻한다고 합니다. ‘거리낌없다·거리끼지 않다’나 ‘고스란히·그저·까놓다·깡그리’로 손질합니다. ‘나타나다·나타내다·드러나다·드러내다’나 ‘바로·눈앞·바로앞·코앞’으로 손질해요. ‘대놓고·남김없다·버젓이·불거지다’나 ‘다·모두·모조리·몽땅’으로 손질하고요. ‘송두리째·죄·죄다·숨김없다·환하다·훤하다’나 ‘크다·커다랗다·큼직하다·큼지막하다’로 손질할 만합니다. ‘마구·마구마구·마구가다·마구건너다·마구잡이·마구하다’나 ‘막하다·막가다·막건너다’나 ‘아무렇게나·아주·함부로’로 손질해도 어울립니다. ‘앞·앞꽃·앞씨·앞에서·앞에 있다’로 손질할 수 있어요. ‘턱·턱턱·탁·탁탁·톡·톡톡·툭·툭툭’이나 ‘벗다·벗기다·발가벗다·벌거벗다’로 손질하면 되고요. ㅍㄹㄴ



노골적으로 비웃는 사람이 있다

→ 대놓고 비웃는 사람이 있다

→ 드러내고 비웃는 사람이 있다

→ 숨김없이 비웃는 사람이 있다

→ 앞에서 비웃는 사람이 있다

《먼 나라 이야기섬》(송재찬, 인간사, 1986) 14쪽


노골적으로 재산을 노리고 있죠

→ 대놓고 돈을 노리죠

→ 버젓이 밑천을 노리죠

《백귀야행 4》(이마 이치코/강경원 옮김, 시공사, 1999) 155쪽


기업의 로고가 노골적으로 새겨진 옷

→ 만듦터 글씨를 큼직하게 새긴 옷

→ 일터 무늬를 버젓이 새긴 옷

→ 지음터 이름을 훤히 새긴 옷

《허울뿐인 세계화》(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이민아 옮김, 따님, 2000) 80쪽


노골적으로 책을 띄운 뒤

→ 대놓고 책을 띄운 뒤

→ 까놓고 책을 띄운 뒤

→ 거리낌없이 책을 띄운 뒤

→ 그저 책을 띄운 뒤

→ 마구 책을 띄운 뒤

→ 눈앞에서 책을 띄운 뒤

《텍스트》 10호(2002.12.) 8쪽


어떤 교훈도 감정도 노골적으로 드러내거나 강요하지 않는다

→ 대놓고 가르치거나 속내를 욱여넣지 않는다

→ 함부로 가르치거나 뜻을 밀어붙이지 않는다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서천석, 창비, 2015) 84쪽


이제는 첫눈도 노골적으로 왕창왕창 쏟아진다

→ 이제는 첫눈도 대놓고 왕창왕창 쏟아진다

→ 이제는 첫눈도 그저 왕창왕창 쏟아진다

→ 이제는 첫눈도 아주 왕창왕창 쏟아진다

《헛디디며 헛짚으며》(정양, 모악, 2016) 41쪽


‘혈의 누’라는 제목 자체에서 일본색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것이다

→ ‘혈의 누’라는 이름부터 일본말씨가 버젓이 드러난 셈이다

→ ‘혈의 누’라는 이름부터 일본말씨가 훤하게 드러난다

→ ‘혈의 누’라는 이름부터 일본말씨가 또렷이 드러난다

《한글을 알면 영어가 산다》(김옥수, 비꽃, 2016) 48쪽


아직도 너한테 적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니까

→ 아직도 너한테 밉다고 환히 드러내니까

→ 아직도 너한테 대놓고 불타오르니까

→ 아직도 너를 거리낌없이 싫어하니까

→ 아직도 너를 버젓이 미워하니까

《파란 만쥬의 숲 4》(이와오카 히사에/오경화 옮김, 미우, 2017) 33쪽


기성 정치를 노골적으로 부정했다

→ 옛길을 대놓고 손사래쳤다

→ 낡은 감투를 똑똑히 물리쳤다

→ 묵은 틀을 바로 싫어했다

→ 옛나라를 아주 멀리했다

《시민에게 권력을》(하승우, 한티재, 2017) 11쪽


하지만 노골적으로 괴롭히는 일은 없어졌고

→ 그렇지만 대놓고 괴롭히는 일은 없고

→ 그러나 드러내고 괴롭히지는 않고

→ 그러나 코앞에서 괴롭히는 일은 없고

《은빛 숟가락 13》(오자와 마리/노미영 옮김, 삼양출판사, 2017) 54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