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907 : 우아 세련된 가진


엄마가 우아하고 세련된 이름을 가진

→ 엄마가 곱고 맵시있는 이름인

→ 엄마가 매끄럽고 멋진 이름인

→ 엄마가 꽃같고 산뜻한 이름인

→ 엄마가 그림같고 미끈한 이름인

→ 엄마가 멋있고 말쑥한 이름인

《오춘실의 사계절》(김효선, 낮은산, 2025) 13쪽


엄마 이름이 시골스럽다고 여기기에 안 곱고 안 멋지다고 바라봅니다. 엄마 이름을 고스란히 마주하면서 품는다면 매끄럽거나 말쑥한 이름은 따로 없는 줄 알아챕니다. 이래야 그림같지 않아요. 모두 그림입니다. 저래야 산뜻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산뜻합니다. 모든 꽃은 꽃이고, 모든 사람은 사람입니다. 꽃도 사람도 타고난 빛대로 반짝이면서 아름답습니다. ㅍㄹㄴ


우아하다(優雅-) : 고상하고 기품이 있으며 아름답다

세련(洗練/洗鍊) : 1. 서투르거나 어색한 데가 없이 능숙하고 미끈하게 갈고닦음 2. [북한어] 시련을 겪고 경험 따위를 쌓아 단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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