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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 귀족원의 도서관을 구하고 싶어! 4 - 사서가 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카츠키 히카루 지음, 시이나 유우 그림, 카즈키 미야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4년 7월
평점 :
품절
숲노래 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 만화비평 2026.8.17.
책으로 삶읽기 1161
《책벌레의 하극상 4부 4》
카즈키 미야 글
카츠키 히카루 그림
문기업 옮김
대원씨아이
2024.7.31.
《책벌레의 하극상 4부 4》(카즈키 미야·카츠키 히카루/문기업 옮김, 대원씨아이, 2024)을 돌아본다. “머리로는 알아도”라고 하는 대목이 있는데, “머리로 느껴도”라 해야 맞다고 본다. ‘알다’란 “제대로 볼 수 있다”를 가리킨다. “머리로 제대로 볼” 적에 엉뚱하게 짚을 일이란 없다. 제대로 안다고 여기는 시늉이나 척이기에 ‘모를’ 뿐이다. “나도 알아!”처럼 말하는 분이 많은데, 아는 사람은 “나도 알아!” 하고 말하지 않는다. 무엇을 알 적에는 서두르지 않고 섣부르지 않고 서성대지 않고 서툴지 않다. 아직 모르지만 조금씩 배우는 길이기에 “조금 아는 척”을 하고야 만다. 알아차리면 철이 든다. 철이 들면 눈을 뜬다. 눈을 뜨면 깨어나고, 깨어나면 일어나며, 일어나면 스스로 이 삶을 짓는다. ‘삶짓기’를 할 적에 ‘알다’라 할 테니, 삶짓기가 아니라 ‘삶짓기 시늉’일 적에는 똑같이 ‘모르다’이다. 그러니까 《책벌레의 하극상 4부》에 나오는 적잖은 곁일꾼(측근)은 아직 모르면서 아는 시늉을 한다. 알지 못 한대서 부끄럽거나 창피하지 않은데, 자꾸 아는 척하면서 말썽을 일으킨다. 배우는 길이라면 말썽을 안 일으킨다. 배우는 사람은 고개를 숙일 테니까.
ㅍㄹㄴ
‘자신보다 지위가 높은 사람과 거의 접해 본 적이 없는 빌프리트는 머리로는 알아도 실제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46쪽
“제 측근이 되어도 장래에 높은 지위는 얻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희망하시는 대로 선처하겠습니다.” 67쪽
“대체 어디까지 걷게 만들 셈인지 참.” 89쪽
‘아, 이게 나의 마석이구나.’ 93쪽
#本好きの下剋上 #香月美夜 #勝木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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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의 책은 어디서 읽으면
→ 여기 책은 어디서 읽으면
17쪽
옮겨적을 때까지 확보해 두고 싶은 마음은
→ 옮겨적을 때까지 두고 싶은 마음은
→ 옮겨적을 때까지 붙들고 싶은 마음은
20쪽
희망하시는 대로 선처하겠습니다
→ 바라는 대로 넘겨주겠습니다
→ 뜻하는 대로 받아주겠습니다
→ 그리는 대로 보아주겠습니다
67쪽
대체 어디까지 걷게 만들 셈인지 참
→ 아니 어디까지 걸으라 할 셈인지
→ 참말 어디까지 걸으라 할 셈인지
89쪽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