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현역 現役
현역 선수들 가운데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한창 뛰는 이 가운데 으뜸이다
현역에서 은퇴하고 → 한물에서 그만두고
그 애는 지금 현역이오 → 그 애는 그대로 있오 / 그 애는 요새 있오
‘현역(現役)’은 “1. 현재 어떠한 직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 또는 현재 종사하고 있는 일 2. [군사] 현재 각 부대에 딸려 복무하고 있는 병역. 또는 그런 군인”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그대로·고스란하다·뛰다·지키다’나 ‘한창·한물·흐드러지다’로 손봅니다. ‘잘나가다·잘되다·잘팔리다’로 손보고, ‘오늘·오늘님·요즘·요새·요사이·요즈음·요즈막·이즈막·이즈음’으로 손볼 만해요. ‘사랑받다·씩씩하다·예쁘다’로 손볼 수 있습니다. ㅍㄹㄴ
현역 장교가 학교에 와서 지도를 했습니다
→ 한창인 길잡이가 배움터에 와서 이끕니다
《왕쇠똥구리와 신비한 벌레 이야기》(쿠마다 치카보/김석희 옮김, 웅진주니어, 2002) 38쪽
선생님 책은 지금도 현역이니까요
→ 샘님 책은 여태 한창이니까요
→ 어른 책은 오늘도 잘나가니까요
→ 어르신 책은 아직 잘팔리니까요
→ 님 책은 내내 사랑받으니까요
《80세 마리코 1》(오자와 유키/이은주 옮김, 대원씨아이, 2018) 15쪽
이렇게 현역으로 활약하는 선배들을 취재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 이렇게 오늘도 힘쓰는 앞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고마웠습니다
→ 이렇게 씩씩하게 땀흘리는 길잡이를 만나볼 수 있기에 기뻤습니다
《오랫동안 내가 싫었습니다》(오카 에리/황국영 옮김, 자기만의방, 2020) 127쪽
우리 집에선 아직 현역이다
→ 우리집에선 아직 잘 쓴다
→ 우리집에선 아직 멀쩡하다
→ 우리집에선 아직 그대로다
《오춘실의 사계절》(김효선, 낮은산, 2025) 11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