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일품 一品
일품으로 평가되다 → 으뜸으로 여긴다 / 꽃등으로 여긴다
고려 인삼은 일품에 속한다 → 고려 인삼은 첫째에 든다
실력은 일품이었고 → 솜씨는 첫째였고 / 솜씨는 대단했고
맛이 일품이다 → 맛이 뛰어나다 / 맛이 으뜸이다 / 맛이 훌륭하다
눈을 밟으며 거리를 걷는 멋이 일품이다 → 눈을 밟으며 거리를 걷는 멋이 좋다
‘일품(一品)’은 “1. 품질이나 상태가 제일감. 또는 그런 물품 ≒ 일격 2. 솜씨가 제일감. 또는 그 솜씨 3.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것 4. [역사] 고려·조선 시대에 둔, 문무관 품계의 첫째. 정일품과 종일품의 구별이 있었다”처럼 풀이합니다. ‘그만·한가닥·한가락·하나·하나꽃’이나 ‘꼭두·꽃등·꽃찌·머드러기’로 고쳐씁니다. ‘으뜸·으뜸가다·첫째·첫째가다’나 ‘손꼽히다·내로라하다·엄지·엄지손가락·엄지가락’으로 고쳐쓰고요. ‘대단하다·놀랍다·뛰어나다·빼어나다’로 고쳐쓸 만합니다. ‘빛·빛나다·크다·크나크다·커다랗다’이나 ‘훌륭하다·아름답다·아리땁다·좋다·멋지다’로 고쳐쓰면 되어요.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일품(逸品)’을 “아주 뛰어난 물건”으로 풀이하며 싣지만 털어냅니다. ㅍㄹㄴ
솜씨 하난 일품인데 말야
→ 솜씨 하난 훌륭한데 말야
→ 솜씨 하난 좋은데 말야
→ 솜씨 하난 대단한데 말야
→ 솜씨 하난 으뜸인데 말야
《충사 3》(우루시바라 유키/오경화 옮김, 대원씨아이, 2005) 152쪽
요리 솜씨가 일품
→ 밥솜씨가 훌륭
→ 밥솜씨가 멋져
《절대미각 식탐정 15》(테라사와 다이스케/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09) 10쪽
할멈은 옛날부터 산양에 태워 놓으면 천하일품이라
→ 할멈은 옛날부터 염소에 태워 놓으면 으뜸이라
→ 할멈은 옛날부터 염소에 태워 놓으면 으뜸별이라
→ 할멈은 옛날부터 염소에 태워 놓으면 첫별이라
→ 할멈은 옛날부터 염소에 태워 놓으면 온으뜸이라
《신부 이야기 5》(모리 카오루/김완 옮김, 대원씨아이, 2013) 152쪽
풍미가 뛰어난 일품입니다
→ 맛이 깊고 뛰어납니다
→ 맛차고 훌륭합니다
《디그 잇 1》(요시다마루/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26) 2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