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879 :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 혐오의 것 같다 생각
나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이 아이들을 혐오의 길로 이끄는 것 같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 나 아닌 모두가 아이들을 거친길로 이끄는 듯했다
→ 나 말고 모두가 아이들을 사납길로 이끄는 듯했다
→ 나를 뺀 모두가 아이들을 궂은길로 이끄는 듯했다
→ 나만 빼고서 아이들을 더럽히는 듯싶었다
《학교에 페미니즘을》(초등성평등연구회, 마티, 2018) 82쪽
“나를 제외한 + 나머지 + 모든 것이”는 겹겹말입니다. “나를 뺀”이라고만 하면 됩니다. 또는 “나 아닌 모두”라 할 만합니다. “혐오의 길로 + 이끄는 것 같다는 +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같은 일본옮김말씨는 “거친길로 + 이끄는 + 듯했다”나 “더럽히는 + 듯싶었다”로 손질합니다. “이끄는 듯하다”라 밝히기에 ‘생각’을 군더더기로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ㅍㄹㄴ
제외(制外) : 제도의 범위 밖
혐오(嫌惡) : 싫어하고 미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