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부수적
부수적 조건 → 뒤따르는 말 / 덧붙이
부수적 성과 → 덤 / 다른 보람 / 덧거리
부수적인 문제 → 작은일 / 곁일 / 자잘한 일
부수적인 효과를 얻다 → 덩달아 낫다 / 덤을 얻다
부수적으로 쓰레기도 증가한다 → 쓰레기도 더 는다 / 쓰레기도 그대로 는다
‘부수적(附隨的)’은 “주된 것이나 기본적인 것에 붙어서 따르는”을 가리킨다고 해요. ‘곁·곁으로·곁길·곁짐·곁빛·곁숨·곁꽃·곁가지·곁거리’나 ‘곁금·곁줄·곁다리·곁달다·곁들다·곁들이·곁따르다·곁딸리다’로 손봅니다. ‘옆·옆구리·옆거리·옆길·옆잡이·옆붙이’나 ‘-고서·건너·나중·너머’로 손보고요. ‘그냥·그냥그냥·그냥저냥·저절로·절로’나 ‘끄트머리·끝·끝자리·끝자락’로 손보며, ‘그다음·그담·다다음·이다음·이담·이다음길’로 손보지요. ‘그리고·다음·담·다음꽃·다음숲·다음씨’나 ‘더·더더·더하다·덤·덤덤·덩달아·좀더’로 손볼 수 있어요. ‘덧·덧거리·덧감·덧달다·덧붙다’나 ‘같이하다·함께하다’로 손보고, ‘작다·작다리·자그맣다·자그마하다·작달막하다·작은일’로 손볼 만합니다. ‘조각·조각꽃·조각빛·조각나다·조각보·한조각’이나 ‘조그맣다·조그마하다·쪼그맣다·쪼그마하다·쪼꼬미·짜리몽땅’로 손보아도 어울려요. ‘살그머니·살금살금·살며시·살몃살몃·살랑살랑·살포시·살짝·사부작’이나 ‘스리슬쩍·슬그머니·슬그니·슬금슬금·슬며시·슬몃슬몃’으로 손봅니다. ‘다르다·다른별·다른꽃·다른결·다른갈래·다른빛’이나 ‘둘째·둘째가다·둘째치다·둘쨋길·둘쨋꽃·둘쨋빛’으로 손봐요. ‘뒤·뒤따라가다·뒤따라오다·뒤따르다·뒷-’이나 ‘뒷얘기·뒷이야기·뒷일·뒷잡이·뒷바치’로 손보고요. ‘따로·따로따로·보태다·붙다·붙이다’나 ‘얹다·얹어가다·옮기다·옮다’로 손볼 수 있습니다. ‘따라가다·따라다니다·따라오다·따라하다·따라지·따라짓·따르다’나 ‘그대로·딸리다·딸림·들러리·또·또다시·또또’로 손볼 만하고요. ‘바깥·밖·바람잡이·사잇길·사잇빛·샛길·샛빛’이나 ‘옷·옷가지·옷자락·옷섶’으로 손봅니다. ‘이어가다·이어오다·이어주다·이음·이어하다’나 ‘테·테두리·모레·하제’로 손보며, ‘하나씩·하나하나·하나둘’로 손보면 됩니다. ㅍㄹㄴ
부수적으로 할 때가 있어요
→ 덩달아 할 때가 있어요
→ 함께할 때가 있어요
→ 곁으로 할 때가 있어요
→ 살짝 할 때가 있어요
《반시 6》(편집부 엮음, 열쇠, 1981) 110쪽
독자는 그 기사에 부수적으로 참여하는 것 정도였다
→ 읽는이는 그 글에 살짝 함께할 뿐이었다
→ 읽는이는 그 글에 곁다리로 있을 뿐이었다
→ 사람들은 그 글에 딸릴 뿐이었다
→ 사람들은 그 글에 슬쩍 낄 뿐이었다
《대한민국 특산품 오마이뉴스》(오연호, 휴머니스트, 2004) 85쪽
부수적인 이점도 있었다
→ 다른 대목도 좋았다
→ 또 다른 곳도 좋았다
→ 덤으로 좋은 곳도 있다
→ 그리고 나은 곳도 있다
《나무와 숲의 연대기》(데이비드 스즈키·웨인 그레이디/이한중 옮김, 김영사, 2005) 35쪽
매끄러운 서술을 위해 부수적인 등장인물은 짜깁기를 했고
→ 매끄럽게 쓰려고 곁따르는 사람은 짜깁기를 했고
→ 매끄럽게 풀어내려고 다른 사람들은 짜깁기를 했고
《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사샤 마틴/이은선 옮김, 북하우스, 2016) 11쪽
우리는 두 가지 부수적인 관찰을 해야 할 것이다
→ 우리는 두 가지를 더 보아야 한다
→ 우리는 두 가지를 좀더 살펴보아야 한다
→ 우리는 두 가지를 곁들여 살펴야 한다
《소쉬르의 마지막 강의》(페르디낭 드 소쉬르/김성도 옮김, 민음사, 2017) 95쪽
배우자의 부모와 형제자매는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관계다
→ 곁님 어버이와 언니동생은 저절로 따라온다
→ 곁님 어버이와 한또래는 그냥 따라온다
《갈등 해결 수업》(정주진, 철수와영희, 2021) 5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