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겹말 손질 2836 : 엉큼한 흑심
엉큼한 흑심과 똑같이 취급하지 말아 줘
→ 엉큼질과 똑같이 여기지 말아 줘
→ 응큼질과 똑같이 보지 말아 줘
《레지스터! 1》(후지마루/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26) 73쪽
국립국어원 낱말책은 “음흉(陰凶) :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나 속으로는 엉큼하고 흉악함”처럼 풀이합니다. ‘흑심 = 음흉 + 욕심’으로 풀이하면서 ‘음흉 = 엉큼 + 흉악’으로 풀이하는 셈이니, 돌림겹말풀이입니다. 이 보기글처럼 “엉큼한 흑심”처럼 적으면 겹말입니다. ‘흑심’을 덜고서 ‘엉큼하다·응큼하다’나 ‘엉큼질·응큼질’로 손질합니다. ㅍㄹㄴ
엉큼하다 : 1. 엉뚱한 욕심을 품고 분수에 넘치는 짓을 하고자 하는 태도가 있다 2. 보기와는 달리 실속이 있다
흑심(黑心) : 음흉하고 부정한 욕심이 많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