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871 : 어떤 교훈도 감정도 노골적 강요
어떤 교훈도 감정도 노골적으로 드러내거나 강요하지 않는다
→ 대놓고 가르치거나 속내를 욱여넣지 않는다
→ 함부로 가르치거나 뜻을 밀어붙이지 않는다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서천석, 창비, 2015) 84쪽
‘드러낸다’는 뜻인 한자말 ‘노골적’이라서 “노골적으로 드러내거나”라 하면 겹말입니다. 이 보기글은 두 가지를 뭉뚱그려 “어떤 교훈도 감정도 + 노골적으로 드러내거나 강요하지 + 않는다”처럼 적습니다. 이때에는 “대놓고 가르치거나 + 뜻을 밀어붙이지 + 않는다”로 손볼 만해요. 함부로 가르칠 일이 아니요, 무척대고 이끌지 않을 노릇입니다. 섣불리 욱여넣거나 마구마구 몰아대지 않아야겠지요. ㅍㄹㄴ
교훈(敎訓) : 앞으로의 행동이나 생활에 지침이 될 만한 것을 가르침. 또는 그런 가르침
감정(感情) :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
노골적(露骨的) : 숨김없이 모두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강요(强要) : 억지로 또는 강제로 요구함 ≒ 강구(强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