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두피 頭皮


 두피를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 머릿살을 주물러야 낫다

 두피가 건강해야 머릿결도 윤이 난다 → 머리덮개가 튼튼해야 머릿결도 빛난다

 빡빡 깎은 두피에 → 빡빡 깎은 머릿살에


  ‘두피(頭皮)’는 “[의학] 머리뼈를 덮는 부분. 피부·피부밑 조직·모상 널 힘줄이 서로 결합한 것으로, 혈관과 신경이 안으로 지나간다 = 머리덮개”를 가리킨다지요. ‘머릿살·머리살갗’이나 ‘머리덮개’로 고쳐씁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두피(?皮)’를 “1. 배를 싸고 있는 살이나 가죽 = 뱃살 2. 뱃속이나 마음속을 이르는 말”처럼 풀이하며 싣는데, 뱃살은 ‘뱃살’이라 하면 그만입니다. ㅍㄹㄴ



두피가 아플 정도야

→ 머릿살이 아파

《위국일기 1》(야마시타 토모코/한나리 옮김, 대원씨아이, 2019) 19쪽


두피가 찢어지고 손발이 부서져서 그들은 찾아왔습니다

→ 그들은 머릿살이 찢어지고 손발이 부서져서 찾아옵니다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이슬아·남궁인, 문학동네, 2021) 1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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