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862 : 덕분에 저희 아빠 -님의 증상 호전되
덕분에 저희 아빠 웅이님의 증상은 호전되었어요
→ 그래서 우리 아빠 웅이 씨는 나았어요
→ 그래서 우리 아빠는 기운을 차렸어요
→ 그래서 아빠는 나았어요
→ 그래서 웅이 씨는 기운을 차렸어요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이슬아·남궁인, 문학동네, 2021) 35쪽
누가 돕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이 낫습니다. ‘고마운’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 어버이를 남한테 높이거나 낮춰서 나타내지 않습니다. “저희 아빠 웅이 님”은 틀린말씨입니다. “우리 아빠 웅이 씨”라 하거나 “우리 아빠”라고만 하면 됩니다. “아빠는”이나 “웅이 씨는”이라고만 할 수 있습니다. 일본말씨인 “-의 증상은 호전되었어요”는 “-는 나았어요”나 “-는 기운을 차렸어요”로 고쳐씁니다. ㅍㄹㄴ
덕분(德分) : 베풀어 준 은혜나 도움 ≒ 덕(德)·덕윤·덕택
증상(症狀) : 병을 앓을 때 나타나는 여러 가지 상태나 모양 = 증세
호전(好轉) : 1. 일의 형세가 좋은 쪽으로 바뀜 2. 병의 증세가 나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