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존엄 尊嚴


 존엄과 품위를 지닐 수 있다 → 나답고 사람다울 수 있다

 존엄한 왕실의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 거룩한 임금누리 자리를 지키자면

 존엄 지척지에 → 높다란 곁에 / 드높은 곁에 / 하늘 곁에


  ‘존엄(尊嚴)’은 “1. 인물이나 지위 따위가 감히 범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엄숙함 2. 예전에, 임금의 지위를 이르던 말”을 가리킨다고 해요. ‘높다·높다랗다·높디높다·높직하다·높끝·높꽃·높은끝·높은꽃’이나 ‘드높다·드높이다’로 손질합니다. ‘사람결·사람됨·사람되기·사람꽃·사람빛·사람사랑’이나 ‘거룩하다·거룩길·거룩꽃·거룩빛·훌륭하다’로 손질하고요. ‘빛·빛나다·빛눈·빛살·빛발’이나 ‘결·자리·-스런·-스러운·-스럽다’로 손질할 만합니다. ‘-다운·-다움·-답다·-답게·-됨·-됨됨’이나 ‘고요·고요하다·고요넋·고요꽃·고요빛·고요숨·오솔·오솔하다’로 손질해요. ‘온꽃·온빛·온빛깔·온바탕’이나 ‘참고요·참꽃·참넋·참눈·참눈길·참눈빛·참얼’로 손질해도 어울립니다. ‘참되다·참답다·참짓·참빛·참하다’나 ‘첫눈·첫눈길·첫눈빛·첫사랑·첫째둘째’로 손질할 수 있어요. ‘하느님·하늘님·하늘네·하늘사람·하늘어른·하늘넋·하늘숨·하늘얼·한사람’이나 ‘하늘·하늘같다·하늘꽃·하늘손·하늘사랑·하늘내림·하늘베품’으로 손질하지요. ‘하늘뜻·하늘마음·하늘빛·하늘빛살’이나 ‘한꽃·한빛·한멋·한맛·한빛깔·한빛살·한빛발’로 손질하면 됩니다. ㅍㄹㄴ



나는 그 거리에서 삶과 죽음을 보았고, 인간의 존엄과 품위를 배웠습니다

→ 나는 그 거리에서 삶과 죽음을 보았고, 사람됨과 사람결을 배웠습니다

→ 나는 그 거리에서 삶과 죽음을 보았고, 사람다움과 사람빛을 배웠습니다

《바람 속에 서 있는 아이》(고시미즈 리에코/조영경 옮김, 산하, 2006) 214쪽


고통 받는 그이들의 존엄한 감정이 자신의 맑은 가슴으로 흘러들어와 다른 사람들의 선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좀 나직하게 나아갈 수 없을까

→ 괴로운 그이들 참한 마음이 제 맑은 가슴으로 흘러들어와 다른 사람들이 착한 줄 일깨울 수 있도록 좀 나직하게 나아갈 수 없을까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김예슬, 느린걸음, 2010) 94쪽


휴버튼 보스는 존엄한 임금이 아니라 한 인간의 모습을 강조한 거야

→ 휴버튼 보스는 거룩한 임금이 아니라 수수한 사람을 밝히려 했어

→ 휴버튼 보스는 드높은 임금이 아니라 여느 사람을 그리려 했어

《조선시대 초상화에 숨은 비밀 찾기》(최석조, 책과함께어린이, 2013) 99쪽


네가 말하는 ‘참된 정의’가 인간의 존엄을 타고 넘어가는 거냐

→ 네가 말하는 ‘참된 길’이 사람다움을 타고 넘어가기냐

→ 네가 말하는 ‘참된 뜻’이 사람빛을 타고 넘어가기냐

《아르슬란 전기 2》(다나카 요시키·아라카와 히로무/김완 옮김, 학산문화사, 2014) 114쪽


사람들은 좀더 존엄하게 살아갈 것을 결심하게 된다

→ 사람들은 사람답게 살아가기로 다짐한다

→ 사람들은 빛나면서 살아가기로 마음먹는다

《만화가 담아내는 세상》(김낙호, 학교도서관저널, 2015) 88쪽


실제로 아이의 존엄성을 해치는 것으로

→ 막상 아이다움을 아주 망가뜨리니

→ 정작 아이스러움을 확 깨뜨리니

→ 거룩한 아이 마음을 헤살하니

《자연의 아이》(줄리엣 디 베어라클리 레비/박준식 옮김, 목수책방, 2019) 109쪽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우리는 존엄한 인간의 권리를 누리고 있어요

→ 숱한 사람이 애썼기에 누구나 사람빛을 누려요

→ 숱한 사람이 힘썼기에 누구나 사람꽃을 누려요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인권》(오늘·김연정·사자양, 다른매듭, 2023) 25쪽


선생님의 목표는 여러분의 존엄을 지키는 거예요

→ 저는 여러분을 고요히 지키려고 해요

→ 저는 여러분 빛을 지키려고 해요

→ 저는 여러분을 높이 지키려고 해요

《삼백초 꽃 필 무렵 3》(키도 시호/최윤희 옮김, 학산문화사, 2026) 125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