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심령장소



 심령장소 탐방을 너무 좋아해서 → 오싹터 마실을 너무 좋아해서

 역대급 심령장소였다 → 무시무시한 섬찟터였다 / 대단한 깨비터였다

 심령장소로 유명했다 → 쭈뼛자리로 이름났다 / 도깨비터로 이름났다


심령장소 : x

심령(心靈) : 1. 정신의 근원이 되는 의식의 본바탕 2. [심리] 과학으로는 풀 수 없는 신비하고 불가사의한 심적 현상 3. [철학] 육체를 떠나서 존재한다고 생각되는 마음의 주체

장소(場所) : 어떤 일이 이루어지거나 일어나는 곳



  일본에서는 ‘심령스폿’처럼 한자말과 영어를 섞어서 쓴다지요. 이런 일본말을 한자를 곁들여 ‘심령장소’로 옮기곤 하는데, ‘깨비자리·깨비터’나 ‘도깨비자리·도깨비터’로 고쳐쓸 만합니다. ‘톳제비자리·톳제비터’나 ‘오싹자리·오싹터’로 고쳐쓸 수 있어요. ‘섬찟자리·섬찟터’나 ‘쭈뼛자리·쭈뼛터’로 고쳐써도 됩니다. ㅍㄹㄴ



너도 참 특이하다. 심령장소에서 점심이라니

→ 너도 참 남다르다. 깨비터에서 낮밥이라니

→ 너도 참 유난하다. 깨비자리에서 참이라니

《붉은색 플래그》(오시키리 렌스케/문기업 옮김, 대원씨아이, 202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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