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수족냉증



 수족냉증이 누적되면 → 추위앓이가 더 깊으면

 수족냉증이 너무 심해서 → 손발이 너무 시려서

 수족냉증이 동반되는 현상으로 → 손발이 차가우면서


수족냉증 : x

수족(手足) : 1. 손과 발을 아울러 이르는 말 = 손발 2. 자기의 손이나 발처럼 마음대로 부리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형제나 자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냉증(冷症) : [한의] 하체를 차게 하여 생기는 병증 = 냉병



  손발이 차거나 시리거나 얼어붙은 듯하다고 할 적에 “손발(수족) + 차다(냉증)”라는 얼개로 ‘수족냉증’처럼 쓰기도 합니다만, 우리는 우리말로 나타내면 됩니다. ‘차갑다·차다·차디차다·찬앓이’나 ‘찬몸·찬손·찬손발·추위몸·추위손·추위손발’로 고쳐씁니다. ‘찬바람·찬날씨·찬하늘’이나 ‘추위·춥다·추위벼락·추위맞이·추위앓이·추위나라·추위누리’로 고쳐써도 되어요. ‘서늘하다·시리다·식다·싸늘하다·썰렁하다’나 ‘얼다·얼리다·얼어붙다·언앓이’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겨울·결·겨울철·겨울빛·겨울스럽다·겨울같다’나 ‘한겨울·겨울나라·겨울누리·겨울땅·겨울하늘’로 고쳐쓰지요. ‘손발이 차다·손발얼음·손발겨울·손발시림·손발싸늘·손발추위’나 ‘낮다·낮음·나지막하다·나직하다·낮디낮다·낮고낮다’로 고쳐쓸 수 있다. ㅍㄹㄴ



너 수족냉증 엄청 심한가 보네

→ 너 엄청 찬손발인가 보네

→ 너 손발이 한겨울인가 보네

→ 너 손발이 얼어붙었나 보네

→ 너 엄청 추위앓이인가 보네

《붉은색 플래그》(오시키리 렌스케/문기업 옮김, 대원씨아이, 2026) 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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