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성자필쇠
성자필쇠하기 마련이니 → 들고나게 마련이니 / 너울대게 마련이니
성자필쇠라 덧없는 세상 → 널뛰며 덧없는 삶 / 출렁이며 덧없는 삶
성자필쇠(盛者必衰)의 법칙이 적용된다 → 피고 지는 길로 간다
성자필쇠(盛者必衰) : [불교] 융성하는 것은 결국 쇠퇴해짐
일어난 뒤에는 스러진다지요. 올라가니 내려가는 셈입니다. 이 같은 길은 ‘뜨고 지다·지고 뜨다’나 ‘피고 지다·꽃피고 꽃지다·꽃이 피고 지다’로 나타낼 만합니다. ‘돌고돌다·굽이지다·들고나다·들길날길·들쑥날쑥·들쭉날쭉’이나 ‘다투다·뒤바뀌다·물결치다’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찰랑이다·찰랑찰랑·철렁하다·철렁철렁·출렁이다·출렁출렁’이나 ‘춤·춤추다·춤사위·춤짓·춤꽃·춤빛’으로 나타내도 되고요. ‘나팔·나불거리다·너불거리다·나풀거리다·너펄거리다’나 ‘너울거리다·나울거리다·너울길·너울판·너울바람·너울결’로 나타낼 만하고요. ‘널뛰다·널뛰기·넘실거리다·넘물결·남실거리다’나 ‘비뚤다·비뚤배뚤·비뚤거리다·삐뚤다·삐뚤빼뚤·삐뚤거리다’로도 나타내요. ‘오돌·오돌토돌·오돌토돌하다·우둘투둘·우둘투둘하다’로도 나타내고, ‘오락가락·오르내리다·오르락내리락·오르내리막’이나 ‘올록볼록·울룩불룩·울퉁불퉁·올통볼통’으로 나타낼 수 있어요. ㅍㄹㄴ
요즘 다시 아이들 머리에 이가 유행한다며? 성자필쇠盛者必衰의 이치겠지
→ 요즘 다시 아이들 머리에 이가 돈다며? 돌고도는 흐름이겠지
→ 요즘 다시 아이들 머리에 이가 생긴다며? 오락가락이겠지
《블랙 벨벳》(온다 리쿠/박정임 옮김, 너머, 2018) 159쪽
먼 동쪽 나라에는 성자필쇠(盛者必衰)라는 말이 있대
→ 먼 동쪽 나라에는 오르내린다는 말이 있대
→ 먼 동쪽 나라에는 피고 진다는 말이 있대
《약사의 혼잣말 15》(휴우가 나츠·네코쿠라게/김예진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5) 8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