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불편 不便
불편을 겪다 → 괴롭다 / 번거롭다 / 힘들다
교통에 불편을 준다 → 길에 거치적거린다 / 길이 막힌다
몸의 불편을 → 괴로운 몸을 / 몸이 힘들어도 / 아픈 몸을
별로 불편은 없다 → 그리 거북하지 않다 / 그다지 싫지 않다
생활하기에 불편한 집 → 살기에 나쁜 집 / 지내기에 꺼리는 집
앉기에 불편하다 → 앉기에 거북하다 / 앉기에 안 좋다
다리가 불편해서 → 다리가 결려서 / 다리가 저려서
유독 그가 불편하다 → 그가 유난히 거북하다 / 유난히 그가 싫다
그를 만나는 것이 너무 불편해서 → 그를 만나면 너무 껄끄러워서
‘불편(不便)’은 “1. 어떤 것을 사용하거나 이용하는 것이 거북하거나 괴로움 2. 몸이나 마음이 편하지 아니하고 괴로움 3. 다른 사람과의 관계 따위가 편하지 않음”을 뜻한다고 해요. ‘버겁다·벅차다·번거롭다·성가시다’나 ‘지치다·힘겹다·힘들다·애먹다·어렵다’나 ‘고단하다·고달프다·괴롭다·시달리다·결리다·욱신거리다’로 손봅니다. ‘나쁘다·귀찮다·귀엽잖다·저리다·저릿하다·자리다·자릿하다’나 ‘쩌릿하다·찌릿하다·찌뿌둥·찌푸리다·찜찜하다·찝찝하다·찡그리다’나 ‘거리끼다·거북하다·거슬리다·거추장스럽다·거치적·걸거치다·걸리다’로 손볼 수 있습니다. ‘꺼리다·꺼려하다·꺼림하다·꺼림칙하다·껄끄럽다·깔끄럽다·께름하다’나 ‘가렵다·간지럽다·간질이다·근지럽다·근질거리다·낯간지럽다’나 ‘가쁘다·가쁜숨·갑갑하다·깝깝하다·꿀꿀하다·숨가쁘다·숨막히다·가슴막히다’로 손볼 만합니다. ‘가시·까끌까끌·까끄라기·꺼끄러기·꺼끌꺼끌·까슬하다’나 ‘검정·검다·검은빛·까만빛·깜빛·검정꽃·검은꽃·까만꽃·깜꽃·거무스름’이나 ‘골나다·골부리다·끓다·끓어오르다·구기다·구김살’로 손보아도 됩니다. ‘부대끼다·보대끼다·부아·부아나다’나 ‘불타오르다·불타다·불태우다·불앓이·불뿜다’나 ‘화르르·활활·홀홀·훌훌·활활 날다·활활 타다·활활 타오르다’로 손보고요. ‘눈검정·눈그늘·눈멍·눈멍울’이나 ‘눈꼴시다·눈꼴사납다·눈꼴틀리다·눈살을 찌푸리다’나 ‘반갑잖다·보기싫다·꼴보기싫다·눈엣가시·뾰족눈·뾰족하다’로 손볼 만해요. ‘달갑잖다·답답하다·데면데면하다·뒤숭숭하다’나 ‘시답잖다·싫다·싫어하다·아니꼽다·손사래·손사래치다’나 ‘등지다·떨떠름하다·뚱하다·뚜하다·뜨악하다·샐쭉거리다’로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맺지 않다·안 맺다·먹먹하다’나 ‘멍·멍울·멍들다·멍꽃·멍빛·멍울꽃·멍울빛’이나 ‘몸앓이·몸아프다·못마땅하다·바글바글·버글버글·부글부글·보글보글·속앓이’나 손보지요. ‘쓰다·쓰겁다·쓰라리다·쓰리다·씁쓸하다·씁쓰레하다·씁스름하다’나 ‘아프다·아파하다·안 좋다·좋지 않다·사무치다’나 ‘비아냥·뾰로통·보로통·보로통하다·뿌루퉁하다·쀼루퉁·부루퉁’으로 손봐도 되어요. ‘서먹하다·서먹서먹하다·수줍다·암되다’나 ‘어쭈·어주·어쭈구리·아쭈·아주·아쭈구리’나 ‘억·억하다·언짢다·얹히다·얼굴을 찌푸리다·얼굴을 찡그리다’로 손보기도 하고요. ‘얼쑤·얼씨구·얼씨구나·얼싸’나 ‘자분자분·자근자근·지분지분’이나 ‘잠앓이·잡치다·지지고 볶다·딱·끈적끈적’으로 손볼 수 있습니다. ‘제길·제기랄·죽을낯·죽낯·죽을얼굴·죽얼굴’이나 ‘죽을맛·죽을노릇·죽을판·죽을밭·죽음맛·죽음노릇·죽음밭’이나 ‘쥐·쥐나다·지긋하다·지긋지긋·지끈거리다’로 손볼 수 있고요. ‘찢다·찢어지다·찢기다’나 ‘타다·타들어가다·탑탑하다·텁텁하다’나 손보아도 되지요. ‘토라지다·퉁·퉁바리·퉁명스럽다’나 ‘파리하다·해쓱하다·핼쑥하다’나 ‘피맺다·피맺히다·피멍·피멍울·피멍꽃’으로도 손봅니다. ㅍㄹㄴ
3월의 따뜻한 날들을 그렇게 불편하게 보내는 거다
→ 셋쨋달 따뜻한 날을 그렇게 힘들게 보낸다
→ 따뜻한 셋쨋달을 그렇게 거북하게 보낸다
《내 친구가 마녀래요》(E.L.코닉스버그/햇살과나무꾼 옮김, 문학과지성사, 2000) 136쪽
발 쭉 뻗고 누워 쉬고 있어도 다리가 아픈 불편한 장소
→ 발 쭉 뻗고 누워 쉬어도 다리가 아픈 거북한 곳
→ 발 쭉 뻗고 누워 쉬어도 다리가 아픈 곳
《선현경의 가족관찰기》(선현경, 뜨인돌, 2005) 66쪽
코가 길어서 생활하기가 불편했다
→ 코가 길어서 살기가 힘들었다
→ 코가 길어서 살기가 괴로웠다
→ 코가 길어서 살기가 안 좋았다
→ 코가 길어서 살기가 번거로웠다
《코》(아쿠타가와 류노스케/전아현 옮김, 계수나무, 2007) 8쪽
왠지 마음이 불편하고 우울해졌습니다
→ 왠지 마음이 안 좋고 슬펐습니다
→ 왠지 거북하고 슬펐습니다
→ 왠지 찜찜하고 슬펐습니다
《엄마, 화내지 마》(세가와 후미코·모치즈키 마리/박순철 옮김, 거인, 2007) 12쪽
감옥살이에서 느낀 가장 큰 불편함이 바로 실천의 부재입니다
→ 사슬살이를 하면 몸소 할 수 없어 가장 어렵습니다
→ 가둠터에서는 해볼 수 없어서 가장 힘듭다
→ 차꼬살이는 스스로 할 수 없으니 가장 괴롭습니다
《당신이 축복입니다》(기탄교육) 1호(2007.1.) 14쪽
네 권의 사전을 가지고 있어야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은 대단히 불편하고 비생산적이라고 할 수 있다
→ 네 가지 낱말책이 있어야 이야기할 수 있다니 대단히 번거롭고 바보같다
→ 낱말책이 네 가지가 있어야 얘기할 수 있다니 대단히 귀찮고 어이없다
《둥지 밖의 언어》(이상규, 생각의나무, 2008) 17쪽
이럴 때는 혼자 살면 불편하다니까요
→ 이럴 때는 혼자 살면 번거롭다니까요
→ 이럴 때는 혼자 살면 안 좋다니까요
→ 이럴 때는 혼자 살면 나쁘다니까요
《다카스기 家의 도시락 3》(야나하라 노조미/채다인 옮김, AK커뮤니케이션즈, 2011) 11쪽
아기가 불편해 하든 말든
→ 아기가 괴로워 하든 말든
→ 아기가 힘들어 하든 말든
《아빠가 되었습니다》(신동섭, 나무수, 2011) 29쪽
이 책의 독서가 불편했던
→ 이 책을 읽기 거북했던
→ 이 책을 읽다가 걸렸던
→ 이 책이 못마땅했던
《한 권의 책》(최성일, 연암서가, 2011) 235쪽
층간소음으로 이웃에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서 조용하고 얌전히 놀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 틈새소리로 이웃이 싫지 않도록 조용하고 얌전히 놀 수밖에 없다
→ 칸소리 탓에 이웃이 거북하지 않도록 조용하고 얌전히 놀밖에 없다
《도시엄마를 위한 시골교육법》(이원홍, 글담출판, 2012) 82쪽
불편하지만 합당한 트레킹의 원형이었다
→ 불편하지만 알맞고 참다운 뚜벅마실이다
→ 번거롭지만 알맞고 참다운 걸음마실이다
《나는 평생 여행하며 살고 싶다》(박 로드리고 세희, 라이팅하우스, 2013) 270쪽
사람들이 불편해 할 때도 있지요
→ 사람들이 거북해 할 때도 있지요
→ 사람들이 성가셔 할 때도 있지요
→ 사람들이 귀찮아 할 때도 있지요
《아나톨의 작은 냄비》(이자벨 카리에/권지현 옮김, 씨드북, 2014) 3쪽
요즘은 피곤한 것보다는 조금 더 다른 종류함이 나를 힘들게 한다
→ 요즘은 지쳐서보다는 조금 거북해서 힘들다
→ 요즘은 고단하기보다는 좀 지끈거려서 힘들다
→ 요즘은 나른하기보다는 좀 언짢아서 힘들다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이해인, 마음산책, 2014) 252쪽
잠자리들 전깃줄에 나란하다. 이제 저 일사불란도 불편하지 않다
→ 잠자리들 빛줄에 나란하다. 이제 저 나란함도 싫지 않다
→ 잠자리들 빛줄에 나란하다. 이제 저 가지런도 밉지 않다
→ 잠자리들 빛줄에 나란하다. 이제 저 줄맞춤도 거북하지 않다
《중독자》(박남준, 펄북스, 2015) 11쪽
그이도 마음이 불편할 거야
→ 그이도 마음이 안 좋겠지
→ 그이도 마음이 거북하겠지
→ 그이도 괴로울 테지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11》(토우메 케이/이상은 옮김, 학산문화사, 2016) 57쪽
마른 기침으로 불편한 심사를 떨구고
→ 마른 기침으로 거북한 뜻을 떨구고
→ 마른 기침으로 괴로운 마음을 떨구고
→ 마른 기침으로 싫은 속내를 떨구고
《비 고인 하늘을 밟고 가는 길》(여림, 최측의농간, 2016) 56쪽
다리가 불편한 할머니는
→ 다리가 나쁜 할머니는
→ 다리가 힘든 할머니는
→ 다리가 아픈 할머니는
《우리는 꿈꿀 거예요!》(윤지영·김수경, 분홍고래, 2016) 89쪽
불편한 전열복을 입고 작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 거추장스런 빛불옷을 입고 일해야 해서 힘들었지만
→ 거북한 빛결옷을 입고 일해야 해서 고되었지만
→ 번거로운 빛꽃을 입고 일해야 했지만
《별의 계승자》(제임스 P.호건/이동진 옮김, 아작, 2016) 79쪽
속이라도 불편하세요?
→ 속이라도 거북하세요?
→ 속이라도 안 좋으세요?
→ 속이라도 나쁘세요?
→ 속이라도 얹히셨어요?
→ 속이라도 힘드셔요?
《너의 곁에서》(마스다 미리/박정임 옮김, 이봄, 2016) 129쪽
엄마는 나 때문에 심기가 불편할 때면 집을 나가라고 엄포를 놓는데
→ 엄마는 나 때문에 마음이 나쁠 때면 집을 나가라고 엄포를 놓는데
→ 엄마는 나 때문에 거북할 때면 집을 나가라고 엄포를 놓는데
→ 엄마는 나 때문에 얹짢을 때면 집을 나가라고 엄포를 놓는데
《무심한 듯 다정한》(정서윤, 안나푸르나, 2016) 121쪽
그럴 때마다 심기불편해 한다는 걸 알고는 바로 싸움걸기를 멈췄다
→ 그럴 때마다 못마땅해 하는 줄 알고는 바로 싸움걸기를 멈췄다
→ 그럴 때마다 얹짢아 하는 줄 알고는 바로 싸움걸기를 멈췄다
→ 그럴 때마다 싫어하는 줄 알고는 바로 싸움걸기를 멈췄다
→ 그럴 때마다 안 좋아하는 줄 알고는 바로 싸움걸기를 멈췄다
《고양이 그림일기》(이새벽, 책공장더불어, 2017) 184쪽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마음이 나빴습니다
→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괴로웠습니다
→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거북했습니다
→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거추장스러웠습니다
《포근하게 그림책처럼》(제님씨, 헤르츠나인, 2017) 5쪽
오랜 세월 불편했던 언니들과 조금은 친해진 기분이 든 한편
→ 오랜 나날 거북하던 언니들과 조금은 가깝다고 느끼며
→ 오랫동안 서먹하던 언니들과 조금은 가깝네 싶으면서
《금의 나라 물의 나라》(이와모토 나오/김진희 옮김, 애니북스, 2017) 115쪽
멋진 옷이라 해도 입었을 때 불편하고
→ 멋진 옷이라 해도 입을 때 성가시고
→ 멋진 옷이라 해도 입을 때 거북하고
→ 멋진 옷이라 해도 입을 때 싫고
→ 멋진 옷이라 해도 입을 때 안 좋고
《책쓰기 어떻게 시작할까》(이정하, 스토리닷, 2018) 36쪽
불편하겠다는 걱정이 먼저 들겠지만
→ 안 좋다는 걱정이 먼저 들겠지만
→ 성가시다는 걱정이 먼저 들겠지만
→ 번거롭다는 걱정이 먼저 들겠지만
→ 힘들다는 걱정이 먼저 들겠지만
《안녕, 동백숲 작은 집》(하얼과 페달, 열매하나, 2018) 5쪽
무척 불편할 거예요
→ 무척 거북해요
→ 무척 성가셔요
→ 무척 짜증나요
→ 무척 싫어요
《줄리의 그림자》(크리스티앙 브뤼엘·안 보즐렉/박재연 옮김, 이마주, 2019) 17쪽
숲에서 달릴 때 불편하지 않니
→ 숲에서 달릴 때 성가시지 않니
→ 숲에서 달릴 때 귀찮지 않니
→ 숲에서 달리며 거추장스럽겠네
《울타리 너머》(마리아 굴레메토바/이순영 옮김, 북극곰, 2019) 11쪽
이 아이는 노견이라 눈도 좀 불편하거든요
→ 이 아이는 늙어서 눈도 좀 안 좋거든요
→ 이 아이는 늙네라 눈도 잘 안 보이거든요
《80세 마리코 12》(오자와 유키/이은주 옮김, 대원씨아이, 2020) 141쪽
엄마가 눈이 불편하다는 것을
→ 엄마가 눈이 아픈 줄
→ 엄마가 눈이 힘든 줄
《그대로 둔다》(서정홍, 상추쌈, 2020) 116쪽
너는 눈이 불편한 게 아니라 눈만 불편하다는 걸
→ 너는 눈을 감지 않고 눈만 감은 줄
→ 너는 눈을 못 쓰지 않고 눈만 감은 줄
《그대로 둔다》(서정홍, 상추쌈, 2020) 121쪽
불편함을 제일 많이 지니고 있었다
→ 가장 어려웠다
→ 가장 힘들었다
《모국어를 위한 불편한 미시사》(이병철, 천년의상상, 2021) 15쪽
불편한 진실에 대응하는 가장 현명한 길은 우리 각자가 지금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불편한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 거북한 민낯에는 우리 스스로 오늘보다 조금이라도 더 몸소 살림을 짓겠다고 다짐하는 길이 가장 어질다
→ 참이 괴롭더라도 우리 스스로 오늘보다 조금이라도 더 손으로 짓겠다고 다짐하는 길이 가장 슬기롭다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최재천, 김영사, 2021) 110쪽
많은 것이 피곤했고 쌓이는 자극들이 불편했습니다
→ 여러모로 지치고 쌓인다고 느껴 힘들었습니다
→ 이래저래 고단하고 쌓이네 싶어 거북했습니다
《뉘앙스》(성동혁, 수오서재, 2021) 4쪽
부디 내일의 좌파는 오늘의 좌파보다 “좌파인데요”라고 말하는 게 덜 불편한 시대를 살아가기를 바란다
→ 부디 다음 왼날개는 오늘 왼날개보다 “왼쪽인데요” 하고 서슴없이 말하는 나날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 부디 이다음 왼쪽은 오늘 왼쪽보다 “왼길인데요” 하고 스스럼없이 말하는 나라를 살아가기를 바란다
《슬기로운 좌파생활》(우석훈, 오픈하우스, 2022) 354쪽
이후 일가친척 어르신이 집을 방문하는 날, 사람들이 한데 모여 밥을 먹는 자리는 불편함으로 각인되었다
→ 이제 피붙이 어르신이 집을 찾는 날, 사람들이 모여 밥을 먹는 자리는 거북하다
→ 곧이어 한집안 어르신이 찾아오는 날, 한데 모여 밥을 먹는 자리는 껄끄럽다
《이름 지어 주고 싶은 날들이 있다》(류예지, 꿈꾸는인생, 2022) 23쪽
불편함을 느낀다
→ 거북하다
→ 싫다
→ 나쁘다
→ 안 좋다
《날마다 미친년》(김지영, 노란별빛책방, 2023) 57쪽
남이 내 머리를 만지는 것도, 나한테 말을 거는 것도 불편해
→ 남이 내 머리를 만져도, 나한테 말을 걸어도 거북해
→ 남이 내 머리를 만지건, 나한테 말을 걸건 힘들어
《요루코와 일하는 동물 2》(이시다 요로즈/나민형 옮김, 학산문화사, 2023) 27쪽
아무것도 안 보이지만 하나도 불편하지 않아요
→ 아무것도 안 보이지만 하나도 안 힘들어요
《엄마의 노래》(이태강, 달그림, 2023) 3쪽
독자들은 그녀의 글을 읽고 나면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 사람들은 이 글을 읽고 나면 거북하리라
→ 이런 글을 읽고 나면 누구나 고단하리라
《나는 세계와 맞지 않지만》(진은영, 마음산책, 2024) 135쪽
일상생활이 더욱 불편해질 것이다
→ 하루가 더욱 지치게 마련이다
→ 삶이 더욱 괴롭고 만다
《뒤섞인 말이》(조남숙, 월간토마토, 2024) 18쪽
이 어려움을 넘어서서 안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불편함들이 기다리고 있다
→ 이 어려운 고비를 넘어서 들여다보면 또 힘겨운 고비가 있다
→ 이 어려운 길을 넘어서 들어서면 또 거북한 길이 나온다
→ 이 어려운 늪을 넘어서면 또 고단한 늪이 있다
《서울 리뷰 오브 북스 17》(김두얼 엮음, 알렙, 2025) 106쪽
멀리 떨어진 외곽에 지어지다 보니 교통이 불편했습니다
→ 멀리 떨어진 곳에 짓다 보니 길이 나쁩니다
→ 먼 바깥에 짓다 보니 오가기 답답합니다
→ 멀리 귀퉁이에 지으니 다니기 힘듭니다
《내 집이 꼭 있어야 할까?》(서윤영, 철수와영희, 2025) 31쪽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진 않지만 혼자 있는 것이 불편하지 않았고
→ 사람과 어울린대서 싫진 않지만 혼자 있어도 싫지 않고
→ 누구와 어울리더라도 안 싫지만 혼자 있어도 안 힘들고
《책, 읽는 재미 말고》(조경국, 유유, 2025) 73쪽
심기가 엄청 불편해져서
→ 엄청 거북해서
→ 엄청 갑갑해서
→ 엄청 껄끄러워서
《네무루바카》(이시구로 마사카즈/윤보라 옮김, 문학동네, 2025) 74쪽
요즘 나는 불편한 문제가 생기면 며칠에 걸쳐 대본을 쓰듯 할 말을 공들여 작성한다
→ 요즘 나는 거북한 일이 생기면 몇날에 걸쳐 글을 쓰듯 할 말을 꼼꼼히 적는다
→ 요즘 나는 싫은 일이 생기면 몇날에 걸쳐 밑글을 쓰듯 할 말을 곰곰이 적는다
《웰컴 투 갱년기》(이화정, 오도카니, 2025) 7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