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우철제본
우철제본의 형식으로 인쇄되었다 → 오른묶음으로 찍었다
주로 우철제본을 사용했다고 → 으레 오른매기를 했다고
우철(右綴) : x
제본(製本) 1. 낱장으로 되어 있는 원고나 화고(?稿), 인쇄물, 백지 따위를 차례에 따라 실이나 철사로 매고 표지를 붙여 한 권의 책으로 꾸미는 일 2. 만든 물건의 본보기
‘우철제본·중철제본·좌철제본’은 모두 일본말입니다. 일본이 마련한 말씨입니다만, 우리는 아직 우리말씨로 안 푸는 판입니다. 이제는 우리말로 책을 묶으면서 나눌 때이지 싶습니다. 왼쪽으로 묶으면 ‘왼묶음’이듯, 오른쪽으로 묶으면 ‘오른묶음’입니다. 오른쪽으로 내놓기에 ‘오른매기·오른매듭’이라 해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심지어 우철제본에 세로줄쓰기로 인쇄되어 있다
→ 게다가 오른매듭에 세로줄쓰기로 찍었다
→ 더구나 오른묶음에 세로줄쓰기로 찍었다
《계속 읽기 : 기억하지 못해도》(한유주, 마티, 2025) 5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