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미성 美聲


 뛰어난 미성의 임자는 → 뛰어난 꽃소리 임자는

 감미로운 미성은 천부적이다 → 달콤한 아름소리는 타고났다

 미성에 매혹된다 → 산드러져 홀린다


  ‘미성(美聲)’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곱다·곱살하다·곱상하다’나 ‘아름답다·아리땁다’로 고쳐씁니다. ‘예쁘다·어여쁘다’나 ‘고운소리·아름소리’로 고쳐써요. ‘꽃말·꽃소리·꽃바람’이나 ‘꽃같은 말·꽃다운 말·꽃이야기·꽃얘기’로 고쳐쓸 만합니다. ‘간드러지다·산드러지다’로 고쳐써도 되어요.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미성’을 넷 더 싣지만 다 털어냅니다. ㅍㄹㄴ



미성(未成) : 1. 아직 이루지 못함 2. 아직 혼인한 어른이 되지 못함

미성(尾星) : 1. [천문] 이십팔수(二十八宿)의 여섯째 별자리에 있는 별들 ≒ 미 2. [천문] 가스 상태의 빛나는 긴 꼬리를 끌고 태양을 초점으로 긴 타원이나 포물선에 가까운 궤도를 그리며 운행하는 천체. 핵, 코마, 꼬리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 혜성

미성(微誠) : 1. 조그마한 정성 2. 말하는 이가 자기의 정성을 낮추어 이르는 말

미성(微聲) : 겨우 들릴 만한 작은 소리



소문대로의 미성이군

→ 듣던 대로 곱군

→ 그야말로 아름답군

《꿈의 물방울, 황금의 새장 2》(시노하라 치에/이지혜 옮김, 학산문화사, 2015) 82쪽


또 다른 맛이 있는 굉장한 미성이네

→ 또 달리 맛있는 놀라운 꽃소리네

→ 새롭게 맛있는 대단한 아름소리네

→ 다르게 맛있고 무척 간드러지네

《책벌레의 하극상 2부 4》(카즈키 미야·스즈카·시이나 유우/강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21) 144쪽


정원 나무에서 오랜만에 들리는 미성

→ 뜰나무에서 오랜만에 들리는 꽃소리

→ 뜨락나무서 오랜만에 들리는 꽃바람

《토리빵 12》(토리노 난코/최신영 옮김, AK커뮤니케이션즈, 2025) 1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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