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6.18.
《우리 함께 겨울을 보내면 어떨까?》
앙드레 프리장/제님 옮김, 목요일, 2024.10.7.
비는 그칠 듯 말 듯하다. 오늘도 씻으면서 빨래를 한다. 우리집 보금숲에서 느긋이 바람을 마시고 햇볕을 머금는다. 새끼사마귀를 풀밭에서 하나하나 찾아본다. 여기 있다고 알아보면 이내 옆에 또 보이고 다시 옆에 새로 보인다. 마당에 뱁새무리가 내려앉아서 이리저리 통통통 뛰고 달리면서 논다. 날마다 보고 또 보아도 새롭다. 언제나 보고 거듭 보아도 즐겁다. 《우리 함께 겨울을 보내면 어떨까?》를 돌아본다. ‘서울살이는 힘들고 괴로워!’ 하고 외치는 소리가 쩌렁쩌렁 들린다. 그러면 서울에서 그만 나오면 된다. 애써 서울에서 버티고 견디고 참고 붙들려야 하지 않아. 꼭 서울에서만 눌러앉으려고 하니 서로 고단하다. 달삯을 치르고 벌어야 하느라, 잿더미(아파트)를 장만하더라도 다달이 ‘새로운 달삯(관리비)’을 끝없이 내놓아야 하느라, 서울살이는 늘 끝없이 ‘돈싸움’으로 강파르고 피튀긴다. 서울과 큰고장에서 언제나 잿더미(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다시짓기(재개발)’를 하는 속내를 읽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집 아닌 돈(부동산)”으로 가두어서 다달이 돈(관리비)을 뱉는 얼개에 가두는 담벼락이다. 생각해 보라. 골목집이나 작은집이나 시골집을 건사하면 ‘달삯(관리비) 아닌 살림삯(생활비)’만 알맞게 벌어서 쓰면 된다. 또는 텃밭에서 살림살이를 심고 짓고 거두면 된다. 나무 심을 땅뙈기조차 없으면서 5억·10억·20억·50억·100억을 넘나드는 잿값(부동산)은 그저 가두리(가옥)이다. 다달이 돈을 뱉어야 하는 가두리에서 빠져나와야 사람살이를 할 수 있다.
#AndreePrigent #Et si on passait l'hiver ensemble? (2023년)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
[속보]李 “트럼프 대통령과 손가락 걸고 부부 골프 약속”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798487
노태악, 해외출장 3번 모두 '부부동반'…배우자 비용도 선관위 예산 사용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4012540
"선관위 출장 1번에 9053만원"...노태악, 매번 '부부 동반'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308681
진상규명위 "중앙선관위, 투표지 부족사태 언론 통해 처음 인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144481?rc=N&ntype=RANKING
신규 대형원전 경북 영덕…국내 첫 소형모듈원자로 부산 기장(종합2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144592?rc=N&ntype=RANKING
초급장교 부족한 육군, 이젠 상사도 보병부대 소대장 맡는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1/0016144536?ntype=RANKING
+
“군대 가면 1억 주고 빚 2억 없애준다”…파격조건에도 지원자 확 줄어든 러시아, 무슨 일?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632237
조국 “민주당 지지율 떨어지고 내부 상황 좋지 않아···선거연대 거부로 평택 패배”
https://n.news.naver.com/article/033/0000051103
미국에서 벤츠 신차 못판다? 미국 의회는 이 법 통과시킬까 [5분 정독]
https://www.youtube.com/watch?v=T76w66MZaB0
‘메시는 해트트릭 했는데...’ 호날두는 골은커녕 슈팅도 단 2개에 그치며 스타일 제대로 구겼다...포르투갈, 약체 콩고와 비기며 우승후보 아닌 ‘웃음후보’ 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136381
+
"우리가 그렇게 시끄럽냐?"…'KTX 아줌마 빌런들', 민원 빗발에도 꿋꿋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114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