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헌화 獻花


 헌화와 분향 → 꽃바치고 사름

 한 묶음의 헌화를 샀다 → 꽃을 한 묶음 샀다

 헌화한 뒤 묵념을 했다 → 올리고서 고개숙였다


  ‘헌화(獻花)’는 “주로 신전이나 영전에 꽃을 바침. 또는 그 꽃”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꽃·꽃바치다·꽃바치기·꽃바침’이나 ‘내다·넘기다·넘겨주다·주다’로 손봅니다. ‘드리다·드림·들어올리다’나 ‘모시다·모심·모심길·모심손·모심질’로 손볼 만합니다. ‘바치다·바침·바침꽃·바침빛’이나 ‘빛·빛꽃·빛다발·빛보따리·빛꾸러미·빛살·빛발·빛줄기’로 손볼 수 있어요. ‘사랑·사랑하다·사랑스럽다·사랑멋·사랑맛’이나 ‘안다·안기다·안아주다·안아맡다’로 손보고요. ‘어화둥둥·어둥둥·어허둥둥·즐겁다·즐거움’으로 손보며, ‘올리다·올림·올려놓다·올림질·올려주다·올림이·올림길·올림꽃’이나 ‘숙이다·수그리다·조아리다’로 손보아도 됩니다. ㅍㄹㄴ



협의회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난초라도 헌화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모임이 고마워서 붓꽃이라도 바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두레가 고맙기에 붓꽃이라도 드려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모둠이 고마운 나머지 붓꽃이라도 올려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자리가 고맙다는 뜻으로 붓꽃이라도 보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전쟁터로 간 책들》(몰리 굽틸 매닝/이종인 옮김, 책과함께, 2016) 138쪽


꽃을 모아 왔습니다. 헌화하게 해주세요

→ 꽃을 모아 왔습니다. 바치고 싶어요

→ 꽃을 모아 왔습니다. 올리고 싶어요

→ 모아 온 꽃을 모시고 싶어요

《천국대마경 12》(이시구로 마사카즈/천선필 옮김, 소미미디어, 2026) 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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