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정부의 政府


 정부의 역할을 재고한다 → 나라 노릇을 되새긴다

 정부의 정책을 불신하여 → 나랏일이 못미더워

 정부의 앞잡이였다 → 나라 앞잡이였다


  ‘정부(政府)’는 “1. [법률] 입법, 사법, 행정의 삼권을 포함하는 통치 기구를 통틀어 이르는 말 2. [행정] 삼권 분립에 의하여, 행정을 맡아보는 국가 기관 = 행정부”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정부 + -의’ 얼개라면 ‘-의’를 털고서, ‘나라’나 ‘나리’로 손볼 만합니다. ‘나라님·나라힘’이나 ‘감투·벼슬’로 손보며, ‘감투힘·벼슬힘·벼슬아치’로 손봅니다. ‘모둠길·모둠틀·무리’나 ‘무렵·때·즈음’이나 ‘틀·판·힘·힘꾼’으로 손보기도 합니다. ㅍㄹㄴ



정부의 부정부패와 비효율이

→ 썩고 엉성한 나라가

→ 곯고 꽉 막힌 나라가

《동남아시아사》(소병국, 책과함께, 2020) 752쪽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 문재인 나라 땅살림을 놓고서 깊이 고개를 숙인다

→ 문재인 나라 땅값 길눈 때문에 깊이 고개를 숙인다

《가난이 사는 집》(김수현, 오월의봄, 2022) 310쪽


정부의 지배가 닿지 않는 마계로 변했다

→ 나라 손길이 닿지 않는 불밭이 되었다

→ 나라가 손댈 수 없는 불늪이 되었다

《쓰레기 용사 4》(로켓상회·나카시마723/오경화 옮김, 대원씨아이. 2026) 1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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