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절대 絶對
절대 지지 → 그냥 밀기 / 오직 밀기
절대 권력 → 그저 힘 / 오직 힘 / 무시무시 / 어마어마
절대 진리 → 그저 빛 / 오롯이 빛 / 가장 큰 빛
이 말은 남에게 절대 하지 마라 → 이 말은 남에게 아주 하지 마라
나는 절대 만류하지 않겠습니다 → 나는 조금도 말리지 않겠습니다
물과 공기는 절대 필요한 것이다 → 물과 바람은 꼭 있어야 한다
명령에 절대 따라야 한다 → 시킨 대로 따라야 한다
이 일에 대하여 절대 입을 다물어야 → 이 일은 꼭 입을 다물어야
‘절대(絶對)’는 “1. 아무런 조건이나 제약이 붙지 아니함 2. 비교되거나 맞설 만한 것이 없음 3. 어떤 대상과 비교하지 아니하고 그 자체만으로 존재함 4. [철학] = 절대자 5. = 절대로”를 가리킨다고 해요. ‘절대로(絶對-)’는 “어떠한 경우에도 반드시”를 가리키고요. ‘가장·반드시·꼭·꼭꼭·무엇보다·보나 마나’나 ‘늘·느루·노상·언제나·언제라도·이내’로 고쳐씁니다. ‘도무지·드디어·참·참으로·참말로’나 ‘끝까지·끝끝내·끝내·내내·내도록·아무튼·암튼’으로 고쳐써요. ‘자못·못내·순·숫제·잔뜩·죽어도·쫄딱·홀랑·훌렁’이나 ‘오롯이·오로지·오직·영·그다지·그닥·그리·그리도·썩’으로 고쳐쓰지요. ‘그대로·그냥·그냥그냥·고스란히·마냥·속절없다·하릴없다’나 ‘굳다·굳세다·단단하다·딴딴하다·아예·어찌·어찌나·얼마나’로 고쳐씁니다. ‘많다·크다·커다랗다·크다랗다·크나크다·깊다·깊숙하다·억수’나 ‘세다·세차다·너무·너무나·너무도·지나치다’로 고쳐쓰고요. ‘함부로·섣불리·그야말로·이야말로·차라리’나 ‘굳이·구태여·그뿐·이뿐·조금도·하나도’로 고쳐쓸 만합니다. ‘바로·바로바로·빠짐없이·그지없이·더없이·마땅히·틀림없이’나 ‘바람타다·불다·쓸리다·휩쓸다·휩싸다’로 고쳐쓰면 됩니다. ‘이제·이제는·이제껏·이제까지·이참·이판·여태·여태껏·여태까지’나 ‘아무리·암만·제아무리·제딴·제딴에는’으로 고쳐써도 되어요. ‘턱없다·터무니없다·어마어마하다·엄청나다·무시무시하다’나 ‘다·모두·모든·모조리·몽땅·깡그리·죄·죄다’로 고쳐쓰며, ‘통·애오라지·제발·하·하도·서슬·서슬 퍼렇다’로 고쳐쓸 수 있어요. ‘몹시·무지·매우·무척·아주·맨·허벌나다’나 ‘다시·다시금·다시는·더는·부쩍·훨씬’으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누구나·누구든지·누구라도·누구도·아무·아무나·아무라도·아무도’나 ‘대단하다·훌륭하다·거룩하다’로 고쳐쓸 만합니다. ‘높다·높다랗다·높디높다·높끝·높꽃·높은끝·높은꽃’이나 ‘둘도 없다·둘없다·짙다·지지리·-밖에·좋아하다’로 고쳐쓰지요. ‘까다롭다·어렵다·힘겹다·힘들다·씨나락 까먹는 소리’나 “무슨 일이 있어도·어떤 일이 있어도·이루·이루 말할 길 없다”로 고쳐쓰고, “손쓸 길 없다·손쓰지 못하다·손도 못 쓰다·손을 못 쓰다”로 고쳐씁니다. ‘눈꼽만큼도·티끌만큼도·털끝만큼도·터럭만큼도’나 ‘빛·빛꽃·빛다발·빛보따리·빛꾸러미·빛살·빛발’로 고쳐쓸 수 있어요. ‘빛나다·빛내다·빛빛·빛바르다·빛있다·빛접다·빛나리’나 ‘빛눈·빛눈길·빛마루·빛노래·빛비나리’로 고쳐쓰고요. ‘온님·온사람·온우리·온꾼·온일꾼·온지기’나 ‘님·임·온것·온하나·하나’로도 고쳐씁니다. ‘모두하나·모두한빛·모두한꽃·모두한길·몸숲하나·몸땅하나·몸땅하나’로 고쳐쓸 만합니다. ‘하늘·하늘같다·하늘꽃·하늘빛·하느님·하늘님’이나 ‘한꽃·한님·한꽃님·한별님·한빛님’으로 고쳐쓰기도 합니다. ㅍㄹㄴ
이 絶對한 不可抗力을 나는 내 것이라 생각한다
→ 나는 이렇게 속절없다고 생각한다
→ 나는 이처럼 하릴없다고 생각한다
→ 나는 이렇게 손도 못 쓴다고 생각한다
《酒幕에서》(천상병, 민음사, 1979) 55쪽
가령 내가 절대로 클래식 음악회엔 가지 않는 것은 거기서 내가 만들어내야 할 가식적 분위기가 싫기 때문이다
→ 나는 옛노래마당엔 가지 않는데, 거기서는 겉치레를 해야 해서 싫다
→ 나는 옛날노래잔치엔 안 가는데, 거기서는 나를 꾸며야 해서 싫다
→ 나는 오래노래자리엔 안 가는데, 거기서는 멋을 부려야 해서 싫다
《풀종다리의 노래》(손석희, 역사비평사, 1993) 54쪽
요술을 부리는 사람은 절대 게을러서는 안 돼
→ 솜씨를 부리는 사람은 게을러서는 안 돼
→ 재주를 부리는 사람은 게을러서는 안 돼
《꼬마 마녀》(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백경학 옮김, 길벗어린이, 1996) 9쪽
절대로 그런 일은 없어
→ 도무지 그런 일은 없어
→ 참말로 그런 일은 없어
→ 그런 일은 아주 없어
→ 그런 일은 아예 없어
《작은 책방》(엘리너 파전/햇살과나무꾼 옮김·이오덕 다듬기, 길벗어린이, 1997) 110쪽
절대 죽지 마
→ 꼭 죽지 마
→ 죽을 생각 마
→ 죽으면 안 돼
《이누야샤 12》(타카하시 루미코/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02) 28쪽
그렇게 큰 발로는 절대로 발레리나가 될 수 없어요
→ 그렇게 큰 발로는 도무지 춤꾼이 될 수 없어요
→ 그렇게 큰 발로는 어떻게든 나풀님이 될 수 없어요
→ 그렇게 큰 발로는 죽어도 바람꽃이 될 수 없어요
《발레리나 벨린다》(에이미 영/이주희 옮김, 느림보, 2003) 6쪽
왜냐하면 불가능한 일이니까! 절대로 불가능해
→ 왜냐하면 터무니없으니까! 너무 말이 안 돼
→ 왜냐하면 개꿈이니까! 도무지 믿기지 않아
《노랑이와 분홍이》(윌리엄 스타이그/조세현 옮김, 비룡소, 2005) 13쪽
나는 결백한 남자는 절대 아니지만
→ 나는 그리 깨끗한 사내는 아니지만
→ 나는 썩 바른 사내는 아니지만
《아이즈 I''s 1》(마사카즈 카츠라/신원길 옮김, 서울문화사, 2006) 143쪽
오리는 그건 절대 생각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 오리는 조금도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 오리는 도무지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 오리는 참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함께 있을게》(볼프 에를브루흐/김경연 옮김, 웅진주니어, 2007) 9쪽
앨범에 보트 사진들이 있는데,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 빛밭에 배 그림이 있는데, 도무지 잊지 못합니다
→ 빛꾸러미에 있는 배 그림을 참말 잊지 못합니다
《소녀와 까마귀나무》(리타 얄로넨/전혜진 옮김, 박물관, 2008) 27쪽
땅에 떨어져 망가진 모습은 절대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 땅에 떨어져 망가진 모습은 다시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 땅에 떨어져 망가진 모습은 조금도 안 보고 싶습니다
→ 땅에 떨어져 망가진 모습은 도무지 안 보고 싶습니다
《소녀와 까마귀나무》(리타 얄로넨/전혜진 옮김, 박물관, 2008) 42쪽
할머닌 절대 커피 만드는 건 손도 못 대게 하셨어
→ 할머닌 함부로 커피를 타지 말라고 하셨어
→ 할머닌 누구도 커피를 타지 말라고 하셨어
→ 할머니 혼자만 커피를 내릴 수 있었어
《오늘의 커피 1》(기선. 애니북스, 2009) 162쪽
너희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절대 못 찾았을 거야
→ 너희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도무지 못 찾았어
→ 너희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참말 못 찾았지
→ 너희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못 찾고 말았지
《무지개 물고기와 신기한 친구들》(마르쿠스 피스터/조경수 옮김, 시공주니어, 2009) 22쪽
아빠의 눈에 내가 식물인간이라면, 식물인간이라면, 나는 절대로 삶을 즐기거나 생산적인 존재가 될 수 없다
→ 아빠 눈에 내가 숨만 쉰다면, 숨만 쉰다면, 나는 참말로 삶을 즐기거나 낳을 수 없다
→ 아빠 눈에 내가 잠든몸이라면, 잠만 잔다면, 나는 아무런 삶을 즐기거나 지을 수 없다
《아빠, 나를 죽이지 마세요》(테리 트루먼/천미나 옮김, 책과콩나무, 2009) 39쪽
꽃들은 피고 피고 또 피어나 절대 시들지 않을 거예요
→ 꽃은 피고 피고 또 피어나 도무지 시들지 않아요
→ 꽃은 피고 피고 또 피어나 조금도 시들지 않아요
→ 꽃은 피고 피고 또 피어나 하나도 시들지 않아요
→ 꽃은 피고 피고 또 피어나 한 송이조차 안 시들어요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케빈 헹크스/최순희 옮김, 시공사, 2010) 4쪽
이 산에서 절대로 쫓아낼 수 없는 거야?
→ 이 메에서 도무지 쫓아낼 수 없어?
→ 이 멧골서 제발 쫓아낼 수 없나?
→ 이 멧숲서 꼭 좀 쫓아낼 수 없나?
《줄넘기 요정》(엘리너 파전·샬럿 보크/김서정 옮김, 문학과지성사, 2010) 36쪽
이건 절대로 변하지 않는 거야
→ 이는 조금도 바뀌지 않아
→ 이는 하나도 달라지지 않아
《딸꾹질 한 번에 1초》(헤이즐 허친스·케이디 맥도널드 덴톤/이향순 옮김, 북뱅크, 2010) 30쪽
이론적인 정의를 평생 공부해 봐야 시는 절대로 나오지 않는다
→ 말뿐인 바른길을 내내 배워 봐야 노래는 아예 나오지 않는다
→ 말로만 곧은길을 노상 익혀 봐야 노래는 한 줄도 안 나온다
《청소년문학의 자리》(박상률, 나라말, 2011) 85쪽
절대로 편식해서는 안 된다는 것
→ 꼭 가려먹어서는 안 된다는
→ 반드시 밥투정은 안 된다는
→ 참말 맛투정은 안 된다는
《진짜랑 깨》(권오삼, 창비, 2011) 74쪽
절대 포기해선 안 된단다
→ 반드시 멈춰선 안 된단다
→ 꼭 그만둬선 안 된단다
→ 두손들지 말아야 한단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이사벨 미노스 마르틴스·베르나르두 카르발류/임은숙 옮김, 고래이야기, 2012) 17쪽
절대절대 거짓말이 아니야
→ 조금도 거짓말이 아니야
→ 하나도 거짓말이 아니야
→ 참말로 거짓말이 아니야
《도니조아 아저씨의 돈 버는 방법》(타카도노 호코/고향옥 옮김, 내인생의책, 2013) 18쪽
파란 램프가 켜질 때까지 절대 나오면 안 된다
→ 파란불이 나올 때까지 반드시 나오면 안 된다
→ 파란불이 보일 때까지 밖으로 나오면 안 된다
→ 파란불이 들어올 때까지 아주 나오면 안 된다
《트윈 스피카 3》(야기누마 고/김동욱 옮김, 세미콜론, 2013) 86쪽
안 팔 거예요. 이 털실은 절대 안 팔아요
→ 안 팔아요. 이 털실은 참말 안 팔아요
→ 안 팔아요. 이 털실은 아주 안 팔아요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맥 바넷·존 클라센/홍연미 옮김, 길벗어린이, 2013) 25쪽
별것도 아닌 일로 엄마가 나한테 화낸 거는 절대 안 까먹는다
→ 아무것 아닌 일로 엄마가 나한테 성내서 죽어도 안 까먹는다
→ 수수한 일로 엄마가 나한테 골내서 다시는 안 까먹는다
→ 여느 일로 엄마가 나한테 부아내서 참말 안 까먹는다
《주인공이 무어, 따로 있나》(서정홍, 문학동네, 2014) 50쪽
있을 수 없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 있을 수 없는 일은 그저 있을 수 없다고
→ 있을 수 없는 일은 그냥 있을 수 없다고
《신 이야기》(고다 요시이에/안은별 옮김, 세미콜론, 2014) 23쪽
안경은 절대로 안 쓸 거야
→ 덧눈은 아예 안 쓸래
→ 덧보기는 안 쓰고 싶어
《안경 쓰기 싫어요》(구스노키 시게노리·다루이시 마코/전선영 옮김, 애플트리테일즈, 2014) 2쪽
절대로 외톨이는 아니야
→ 더는 외톨이가 아니야
→ 이제는 외톨이가 아니야
《고양이 노트 1》(이케후지 유미/김시내 옮김, 학산문화사, 2015) 38쪽
농사는 절대 짓지마라 노가다는 하지마라
→ 논밭은 참말 짓지 마라 삽일은 하지 마라
《풀꽃 경배》(원종태, 신생, 2015) 43쪽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없다면 우리는 절대 자연과학 이론을 테스트할 수 없을 것이다
→ 우리한테 아무 뜻이 없다면 우리는 숲걸음을 도무지 살필 수 없다
→ 우리한테 열린마음이 없다면 우리는 숲길을 조금도 헤아릴 수 없다
→ 우리한테 마음이 없다면 우리는 숲꽃을 조금도 따져 볼 수 없다
《양자우연성》(니콜라스 지생/이해웅·이순칠 옮김, 승산, 2015) 190쪽
두려움을 위장한 sixpack으로 뱃살로 키운 배짱만으론 절대
→ 두려운데 가린 배곧은살로 뱃살을 키운 배짱만으론 영
→ 두려워 덮은 여섯힘살로 뱃살을 키운 배짱만으론 못내
→ 두려워서 꾸민 엿째로 뱃살을 키운 배짱만으론 도무지
《거짓말 통조림》(김종애, 문학의전당, 2015) 44쪽
절대로 놓으려고 하지 않더군요
→ 그저 놓으려고 하지 않더군요
→ 굳이 놓으려고 하지 않더군요
→ 그냥 안 놓으려고 하더군요
《전당포 시노부의 보석상자 2》(니노미야 토모코/이지혜 옮김, 대원씨아이, 2016) 72쪽
어린이들은 절대 먹으면 안 돼
→ 어린이는 반드시 먹으면 안 돼
→ 어린이는 조금도 먹으면 안 돼
《시금털털 막걸리》(김용안·홍선주, 미래엔, 2016) 4쪽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감정을 절대 느끼지 않는
→ 저한테 어울리지 않는다고 조금도 느끼지 않는
→ 나한테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나도 느끼지 않는
→ 스스로 안 어울린다고 터럭만큼도 느끼지 않는
《오스카리아나》(오스카 와일드/박명숙 옮김, 민음사, 2016) 205쪽
물고기지만 걷는 게 좋아. 절대로 헤엄을 못 쳐서가 아니야
→ 물고기지만 걷기가 즐거워. 헤엄을 못 쳐서가 아니야
→ 물고기지만 걷기를 즐겨. 그렇다고 헤엄을 못 치지 않아
《물고기 씨, 안녕하세요?》(강하연, 봄봄, 2016) 15쪽
말하는 편이 좋아. 절대로 좋아!
→ 말해야 해. 더없이 나아!
→ 말해야지. 무엇보다 나아!
→ 말해야 돼. 가장 나아!
《사랑이 샘솟는다》(타니카와 후미코/도노랑 옮김, AK 코믹스, 2016) 160쪽
그것만은 절대로 싫어
→ 그러면 도무지 싫어
→ 그 일만 아주 싫어
→ 그러면 가장 싫어
→ 그 일은 참 싫어
《사랑이 샘솟는다》(타니카와 후미코/도노랑 옮김, AK 코믹스, 2016) 161쪽
부모와 자식 관계처럼 절대 변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 어버이랑 아이 사이처럼 아예 안 바뀐다고 생각했습니다
→ 어버이랑 아이 사이처럼 조금도 안 바뀐다고 생각했습니다
《위! 아래!》(이월곡·홍자혜, 분홍고래, 2016) 100쪽
다시는 뒷걸음질치지도 않았고요, 절대로요!
→ 다시는 뒷걸음질치지도 않았고요
《호기심 많은 고양이》(버나딘 쿡·레미 찰립/햇살과나무꾼 옮김, 비룡소, 2016) 45쪽
절대 과하게 익히지 말라는 것
→ 너무 익히지 말도록
→ 지나치게 익히지 말기를
《부엌의 화학사》(라파엘 오몽/김성희 옮김, 더숲, 2016) 86쪽
이 두 가지는 절대 남에게 말하지 말아 다오
→ 이 두 가지는 함부로 남한테 말하지 마오
→ 이 두 가지는 반드시 남한테 말하지 마오
→ 이 둘은 남한테 조금도 말하지 마오
→ 이 둘은 남한테 한마디도 하지 마오
《아르슬란 전기 6》(아라카와 히로무·타나카 요시키/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17) 54쪽
‘너는 여자니까.’는 그 무엇에 대한 이유도 될 수 없어, 절대로
→ ‘너는 순이니까.’는 무슨 까닭도 될 수 없어, 언제나
→ ‘너는 가시내니까.’는 아무런 까닭도 될 수 없어, 늘
→ ‘너는 계집애니까.’는 어떤 까닭도 될 수 없어, 숫제
《엄마는 페미니스트》(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황가한 옮김, 민음사, 2017) 28쪽
너는 절대 그 자리에서 물러서지 말아라
→ 너는 꼭 그 자리에서 물러서지 말아라
→ 너는 참말 그 자리에서 물러서지 말아라
→ 너는 반드시 그곳에서 물러서지 말아라
《꽃보다 먼저 다녀간 이름들》(이종형, 삶창, 2017) 70쪽
그렇다고 현실적인 것만 생각해서는 절대 서점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
→ 그렇다고 돈만 바라봐서는 도무지 책집을 열 수 없습니다
→ 그렇다고 돈벌이만 보아서는 책집을 아예 못 엽니다
《서점을 둘러싼 희망》(문희언, 여름의숲, 2017) 22쪽
사실은 만도 씨의 절대미각에 질투가 났습니다
→ 그런데 만도 씨 입맛이 부럽습니다
→ 막상 만도 씨 혀끝을 시샘합니다
《뭉치와 만도 씨》(안미란, 창비, 2017) 123쪽
절대친절. 자신을 친절하게 대한다
→ 늘따뜻. 나를 따뜻하게 마주한다
→ 늘포근. 나를 포근하게 감싼다
→ 늘넉넉. 나를 넉넉하게 안는다
→ 늘기쁨. 나를 기쁘게 맞이한다
→ 늘흐뭇. 나를 흐뭇하게 여긴다
《용수 스님의 곰》(용수, 스토리닷, 2018) 49쪽
안 돼 안 돼, 절대 안 돼
→ 안 돼 안 돼, 그냥 안 돼
→ 안 돼 안 돼, 참말 안 돼
《뭐든지 할 수 있어》(고미 타로/이지혜 옮김, 북극곰, 2018) 18쪽
절대 물어보지 않을 질문 리스트가 있어
→ 도무지 안 물어볼 꾸러미가 있어
→ 아예 안 건드릴 궁금덩어리가 있어
→ 참말로 안 건드릴 궁금더미가 있어
→ 끝내 안 짚을 얘기가 잔뜩 있어
→ 끝까지 안 다룰 얘기가 줄줄이 있어
→ 내내 얘기 안 할 살림이 가득 있어
《해와 그녀의 꽃들》(루피 카우르/신현림 옮김, 박하, 2018) 45쪽
개인 수련시간이 절대 부족했다. 마음이 조바심으로 전전긍긍했다
→ 혼자 갈고닦을 틈이 거의 없었다. 그저 조마조마했다
→ 혼자 익힐 겨를이 매우 짧았다. 마음을 매우 졸였다
→ 혼자 갈고닦을 짬이 아주 모자랐다. 조바심이 가득했다
→ 혼자 익힐 겨를이 없다시피 했다. 조바심이 넘쳤다
《나는 오늘도 수련하러 갑니다》(김재덕, 스토리닷, 2018) 22쪽
절대 포커페이스가 안 되는 내가
→ 낯빛을 하나도 못 숨기는 내가
→ 낯가림을 몹시 하는 내가
《내 어머니 이야기 4》(김은성, 애니북스, 2019) 163쪽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 도무지 안 바뀌지 않고
→ 죽어도 안 바뀌지 않고
→ 언제나 그대로이지 않고
→ 노상 그대로이지 않고
《선생님, 헌법이 뭐예요?》(배성호·주수원·김규정, 철수와영희, 2019) 146쪽
긍지를 가지고 이 일을 하고 있응께 절대 그만두지 않을겨
→ 자랑스레 이 일을 하니께 참말 그만두지 않을겨
→ 보람으로 이 일을 하니께 난 그만두지 않을겨
《마메 코디 4》(미야베 사치/이수지 옮김, 소미미디어, 2019) 52쪽
백인과 흑인은 절대 동등하지 않다고 말했어요
→ 하양과 검정은 아예 안 같다고 말했어요
→ 흰사람과 검은사람은 같을 수 없다고 말했어요
《로자 파크스》(리즈베스 카이저·마르타 안텔로/공경희 옮김, 달리, 2019) 8쪽
절대로 안 가르쳐 줄 거야
→ 하나도 안 가르쳐 줄래
→ 아무 말도 안 할래
《당신이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고미 타로/황진희 옮김, 시공주니어, 2020) 30쪽
마음에 미혹이 있는 동안은 절대 얻지 못해
→ 마음이 어수선하면 얻을 길 없어
→ 마음이 어지러우면 끝내 못 얻어
→ 갈팡질팡하면 끝까지 못 얻어
→ 헤매면 눈곱만큼도 못 얻어
《드래곤볼 슈퍼 16》(토요타로·토리야마 아키라/유유리 옮김, 서울문화사, 2021)
21쪽
절대로 얻을 수 없는 대답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던 거라고 의미 부여를 해본다
→ 도무지 얻을 수 없는 말도 있는 줄 알려주고 싶었다고 뜻을 붙여 본다
→ 섣불리 얻을 수 없는 얘기도 있다고 알려주고 싶었다고 뜻을 달아 본다
《노래하는 복희》(김복희, 봄날의책, 2021) 9쪽
절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어요
→ 도무지 그냥 넘어갈 수 없어요
→ 참으로 그냥 넘어갈 수 없어요
《구름보다 태양》(마시 캠벨·코리나 루켄/김세실 옮김, 위즈덤하우스, 2022) 6쪽
절대로 안 떨어져요. 그래서 아빠 별명이 고양이랍니다
→ 안 떨어져요. 그래서 아빠를 고양이라고도 합니다
《옥상 바닷가》(페이스 링골드/조은 옮김, 딸기책방, 2022) 16쪽
절대악을 내쳤으면 됐지, 어차피 그 집안의 사업이고
→ 몹쓸놈을 내쳤으면 됐지, 뭐 그 집안 일감이고
→ 망나니를 내쳤으면 됐지, 뭐 그 집안 일이고
《집으로 가는 길》(홍은전 외, 오월의봄, 2022) 69쪽
나는 절대로 엄마아빠 같은 사람이 안 될 거라는 것이다
→ 나는 엄마아빠 같은 사람이 될 마음이 아예 없다
→ 나는 엄마아빠처럼 살 마음이 조금도 없다
→ 나는 엄마아빠처럼 살 바에야 죽으련다
《너를 위한 증언》(김중미, 낮은산, 2022) 233쪽
절대로 옷을 입지 않을걸요
→ 아마 옷을 입지 않을걸요
→ 옷을 아예 안 입을걸요
《프레드가 옷을 입어요》(피터 브라운/서애경 옮김, 사계절, 2022) 10쪽
절대 안 판다고 호언장담을 했잖아
→ 아예 안 판다고 뱃심말이었잖아
→ 더는 안 판다고 떵떵거렸잖아
《책벌레의 하극상 2부 7》(카즈키 미야·스즈카·시이나 유우/문기업 옮김, 대원씨아이, 2023) 8쪽
이전 시간축에선 절대로 맛볼 수 없었던 평온한 시간이었다
→ 예전 하루에선 아예 맛볼 수 없던 아늑한 한때였다
→ 지난날에는 도무지 맛볼 수 없던 포근한 하루였다
《티어문 제국 이야기 5》(오치츠키 노조우·모리노 미즈/반기모 옮김, AK comics, 2023) 37쪽
절대로 무리하지 말 것
→ 너무 힘쓰지 말자
→ 억지로 하지 말자
《알사탕 제조법》(백희나, 스토리보울, 2024) 6쪽
군수는 지역의 절대군주다
→ 고을지기는 만무방이다
→ 고을지기는 웃임금이다
《너무나 정치적인 시골살이》(양미, 동녘, 2024) 25쪽
그건 민주시민이라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인데 유감스럽게도 그런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 바른님이면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데 딱하게도 그런 사람이 꽤 많습니다
→ 곧은님이면 그리 해서는 안 되는데 안타깝게도 그런 사람이 꽤 많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시민 이야기》(정주진, 철수와영희, 2025) 38쪽
나는 절대 지지 않아. 설령 스스로 패배를 원한다 해도
→ 나는 질 일이 없어. 스스로 지기를 바란다 해도
→ 나는 질 수 없어. 스스로 무너지길 바란다 해도
《천막의 자두가르 5》(토마토수프/이소연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5) 67쪽
그래서는 절대 안 떠
→ 그래서는 안 떠
→ 그래서는 못 떠
《너라면 할 수 있어》(코리 도어펠드/남은주 옮김, 북뱅크, 2025) 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