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6.5.


《존 로빈스의 음식혁명》

 존 로빈스 글/안의정 옮김, 시공사, 2011.7.22.첫/2018.9.14.6벌



엊저녁에 알타리무를 재웠다. 아침에 양념을 해서 버무린다. 김치를 재우는 소금물은 따로 모아서 국에 간을 맞출 적에 쓴다. 빨래를 하고, 두런두런 아침이야기를 하다가 등허리를 편다. 볕바른 하루가 조용히 흐른다. 《존 로빈스의 음식혁명》을 읽었다. 글쓴이는 어버이가 마련한 얼음이 못마땅할 뿐 아니라, 얼음(베스킨라빈스) 탓에 사람들이 죽어나간다고 느낀다. 어버이하고 등지면서 조용히 작게 시골살림을 지으려 하고, 풀밥으로 몸을 살리는 길을 열고, 이 같은 이야기를 꾸준히 글로 선보인다. 아버지하고 아들은 다르게 산다. 어느 쪽이 옳거나 그르다고 할 수 없다. 문득 곱씹어 본다. “아버지가 파는 얼음”이 몸에 나쁘다면, “몸에 이바지하는 얼음”으로 돌리는 길을 찾아볼 만하지 않을까. “몸을 살리는 얼음”이라든지 “얼음 한 조각을 먹을 적에는 풀 한 포기를 함께” 먹으라고 속삭일 수 있다. 뚝딱뚝딱 찍어내는 얼음이 아닌, 풀물과 과일물과 잎물로 얼음을 빚을 수 있다. 나는 얼음을 아예 안 먹으면서 살아가지만, 어느 사람한테는 얼음이 이바지할 수 있겠지. 풀밥이란, 풀만 먹는 밥이 아니다. 삶터를 푸른터로 가꾸면서 보금자리와 마을이 푸르게 우거진 숲터로 거듭나는 살림길에 나누는 밥이면 모두 푸른밥이다.


#존라빈스 #TheFoodRevolution #HowYourDietCanHelpSaveYourLifeandOurWorld #Joh Robbins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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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람들] <2> 존 라빈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3/02/05/2003020570352.html

조선일보 기자가 미국으로 날아가서

존 라빈스 님을 만난 적이 있구나.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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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반성 없는 야당·오만한 여당 모두 심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34644


"더는 이런 모자란 집단과 일 못해"…선관위 저격한 송파구 공무원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277/0005772020?ntype=RANKING&sid=001


삭발 정치의 몰락···선거는 패하고 휑한 머리만 남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3/0000051009


선거 끝, 외식 가격 줄인상…"예고된 수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425341?sid=105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제기에 투표용지 줄였다니…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808218?sid=102


[단독]한숨 쉬는데 홍어 형상이?···선관위 홍보 영상에 ‘일베 상징물’ 노출 논란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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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자 많아서 부족? 송파구 4만여 장 남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214/0001503525?ntype=RANKING&sid=001


[단독] 선거예산 더 받고, 용지는 덜 찍었다…정신 나간 선관위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28215


"선거철마다 직원들 대거 휴직"…꿈쩍도 않는 선관위, 대체 왜?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94585?ntype=RANKING


외환당국 경고에도 1540원 뚫은 환율…1600원 경고등 켜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28126?sid=101


"AI, 2030년까지 매년 에펠탑 250개 맞먹는 폐기물 유발"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37905?cds=news_media_pc&type=edi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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