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절차탁마
보다 완벽해지기 위해 절차탁마했다 → 더 빈틈없도록 갈닦았다
절차탁마의 정신으로 더욱더 매진하여야 → 갈고닦는다는 마음으로 더욱더 힘써야
절차탁마(切磋琢磨) 자세로 → 갈고닦는 몸짓으로 / 가꾸는 몸짓으로
제 수업철학은 ‘절차탁마’입니다 → 저는 갈고닦는 길을 가르칩니다
절차탁마하며 실력을 키워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솜씨를 갈닦아서 키우면 좋겠습니다
절차탁마(切磋琢磨) : 옥이나 돌 따위를 갈고 닦아서 빛을 낸다는 뜻으로, 부지런히 학문과 덕행을 닦음을 이르는 말. 《시경》의 〈위풍(衛風)〉 〈기오편(淇澳篇)〉과 《논어》의 〈학이편(學而篇)〉에 나오는 말이다 ≒ 절마
중국말로는 ‘절차탁마’라면 우리말로는 ‘가꾸다·가다듬·꽃가꾸다’나 ‘갈다·갈고닦다·갈닦다·길닦기·길닦이·길내기·길뚫기’라 하면 됩니다. “길을 닦다·길을 내다·길을 뚫다·길을 파헤치다”나 ‘나가꿈·나돌봄·나키움·나살림·나를 살리다’나 “나를 가꾸다·나를 돌보다·나를 키우다·나를 북돋우다”라 할 수 있어요. ‘다듬다·닦다·닦음길·닦음질·담금질·다스리다·파다·파내다’나 ‘덧배움·더 배우다·더 익히다·따로 배우다·따로 익히다·덧자리’라 해도 어울립니다. ‘땀노래·땀빼다·땀앓이·땀흘리다’나 ‘마음쓰기·마음쓰다·마음씀·마음쏟다·마음쏟기·마음쏟음·마음있다’라 할 만하고요. ‘몸닦기·몸가꾸기·벼리다·북돋우다·불어넣다’나 ‘불굿닦기·불밭닦기·뼈를 깎다·뼈깎이·뼈깎음’이라 해도 되어요. ‘섶쓸개·쓴맛참기·쓴맛닦기·쓸개맛·장작쓸개’나 ‘수고·수고하다·쌓다·쌓아올리다’라 할 수 있습니다. ‘안간힘·애쓰다·애써·애써서’나 ‘피나다·피눈물·피울음·피보다·피땀’이나 ‘힘쓰다·힘써·힘쏟다·힘으로 하다·힘을 기울이다·힘을 다하다’라 하면 되고요. ㅍㄹㄴ
함께 학생회 임원을 맡으며 절차탁마한 사이였는데 아쉽군
→ 함께 배움모임 일꾼을 맡으며 땀흘린 사이였는데 아쉽군
→ 함께 배움모임 지기를 맡으며 애쓴 사이였는데 아쉽군
《모브사이코 100 3》(ONE/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15) 151쪽
손에 땀이 나게 줄칼로 두어 시간 절차탁마하게 되면
→ 손에 땀이 나게 줄칼로 두어 각단 갈고닦다 보면
→ 손에 땀이 나게 줄칼로 한나절 다듬다 보면
→ 손에 땀이 나게 줄칼로 한참 손질하다 보면
《동네 한 바퀴》(하재일, 솔, 2016) 33쪽
논의를 되풀이하고 정열을 나누며 절차탁마하는 좋은 친구가 되어 있었다
→ 얘기를 되풀이하고 기쁨을 나누며 갈고닦는 좋은 벗이 되었다
→ 얘기를 되풀이하고 보람을 나누며 가다듬는 좋은 사이가 되었다
→ 얘기를 되풀이하고 피땀을 나누며 갈닦는 좋은 동무가 되었다
《새로운 단어를 찾습니다》(사사키 겐이치/송태욱 옮김, 뮤진트리, 2019) 119쪽
두 분, 절차탁마하는 건 상관없지만, 과신은 금물입니다
→ 두 분, 담금질은 좋지만, 너무 믿지 마세요
→ 두 분, 몸을 닦더라도, 가볍게 보지 마세요
→ 두 분, 땀빼기는 되지만, 우쭐대지 마세요
《드래곤볼 슈퍼 16》(토요타로·토리야마 아키라/유유리 옮김, 서울문화사, 2021)
129쪽
어떻게든 해보려고 절차탁마한단 말이야?
→ 어떻게든 해보려고 가꾼단 말이야?
→ 어떻게든 해보려고 뼈깎는단 말이야?
→ 어떻게든 해보려고 땀뺀단 말이야?
→ 어떻게든 해보려고 더 익힌단 말이야?
《네무루바카》(이시구로 마사카즈/윤보라 옮김, 문학동네, 2025) 11쪽